골프 게임에도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Lesson Tee : 1712]

wg12

[골프다이제스트] 어느새 겨울 한파가 다가왔지만, 그건 더 이상 스윙에 악재가 될 수 없다.

스키에는 관심이 없다. 스케이트는 탈 줄 모른다. 마지막으로 눈사람을 만든 건 27년 전이었고, 4시 25분이면 벌써 어두워지는 날씨 때문에 생활이 무기력해진다. 우리도 알고 있다. 겨울은 젠장이다. 골프 시즌이 다시 시작되기 전까지 추운 날씨 속에서 알차게 시간을 보낼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암흑의 시기’는 가혹할 뿐이다. 더 심각한 건, 창밖을 내다보며 언제쯤에나 다시 플레이할 수 있을까 한탄하는 사이에 골프 실력은 엉망이 되어버린다는 사실이다. 봄이 돌아왔을 때는 볼을 인플레이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어려울 지경이 된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꼭 그래야 하는 걸까? 아니, 게임에 녹이 슬도록 방치할 필요는 없다. 요즘은 상용 시뮬레이터와 실내 연습장, 난방시설을 갖춘 타석이 흔해졌다. 심지어 거실에 있는 평면TV로 가상 골프를 경험할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해서, 한파가 몰아치는 곳에 살더라도 클럽을 구석에 치워버릴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어디든 따뜻한 곳에 가서 연습하면 된다. 이제 저스틴 토머스와 샤이엔 우즈 같은 투어 프로들 그리고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스탠 어틀리(오른쪽)를 포함한 최고의 교습가들이 얼음이 녹기를 기다리는 동안 실력을 유지하며 겨울을 보낼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물론 따뜻한 곳에 사는 골퍼들이라면 이런 팁은 야외에서도 똑같이 효과적이다.

wg121

겨울은 퍼팅에 바람직한 변화를 시도해볼 적기이다_행크 헤이니(Hank Haney)

퍼터 코너에 가면 볼을 더 쉽게 굴릴 수 있도록 설계된 각종 퍼터가 진열되어 있다. 일부 골퍼들에게 큰 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임팩트 구간에서 페이스를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제아무리 세계 최고의 퍼터 헤드 기술이라도 소용없다. 입스가 있는 것 같거나 일반적으로 자신이 선택한 라인을 따라 퍼팅하기 힘들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클럽을 다르게 쥐어보자. 형태나 크기가 다른 그립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익숙한 것을 바꿔보면 임팩트 구간에서 손과 손목이 반응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과도한 움직임도 가라앉힐 수 있다. 사진에서 나는 초대형 퍼팅 그립을 쥐고 있다. 아직도 일반적인 두께의 그립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 그립을 쥐었을 때 달라진 느낌만으로도 불안정한 스트로크에 놀라운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여러 선수가 이렇게 해서 고비를 넘겼다. 장담하건대 여러분에게도 퍼팅의 재미를 되찾아줄 수 있을 것이다.

_헤이니는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미국 50대 교습가다.

wg122

정확한 칩 샷을 원한다면 무릎을 활용해보자_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

실내에서 하는 칩 샷 연습은 예로부터 우중충한 날씨에 골프 실력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인정받아왔다. 그렇더라도 아무 생각 없이 하기보다 이 기회에 하체의 동작도 개선해보자. 볼을 띄우겠다는 생각으로 타깃 반대쪽 발에 중심을 싣고 이 샷을 하는 아마추어 골퍼가 많다. 페어웨이라면 몸이 뒤로 처지더라도 운 좋게 나쁘지 않은 칩 샷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어 매트 위에서 그렇게 했다가는 도자기를 보관하는 찬장을 맞히게 될지도 모른다. 목표는 타깃 쪽 발에 체중을 싣고 내리막 아크에서 볼을 맞히는 것이다. 이 동작을 확실히 구사할 좋은 방법은 다운스윙을 할 때 타깃 반대쪽 다리의 무릎을 타깃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타깃 쪽 무릎과 부딪혀도 상관없다. 이 방법이 정확한 칩 샷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거울 앞에서 동작이 올바른지 확인해보자.

_레드베터는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미국 50대 교습가다.

wg123

웨지 하나로 구사할 수 있는 수많은 샷 _크리스 코모(Chris Como)

피치 샷에서는 탄도에 따라 서로 다른 클럽을 사용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통념이다. 예를 들어 부드럽게 날아가는 샷이 필요하면 60도 로브 웨지, 낮게 날아가서 곧바로 멈춰야 할 때는 50도 갭 웨지를 사용하는 식이다. 그것도 좋지만, 하나의 클럽으로 다양한 샷을 구사하는 것도 근사하지 않을까. 이번 겨울에는 샌드 웨지를 이용해서 다채로운 피치 샷을 시도해보자. 아주 높은 샷을 해보고 볼이 바로 멈추게도 해보고 착지한 후에 굴러갈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자. 하지만 왜 하나의 클럽만 사용해야 하는 걸까? 그렇게 하면 감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쇼트 게임에서 이런 능력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임팩트 각도를 컨트롤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다양한 종류의 타격을 경험하게 된다. 시즌이 돌아왔을 때는 그 클럽을 적재적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될 테고, 쇼트 게임의 어떤 상황에서도 편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스코어도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의 웨지로만 연습하다 보면 결국은 가방에 있는 모든 클럽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라운드에 가지고 나갈 무기가 훨씬 많아진다.

_코모는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미국 50대 교습가다.

wg124

지금이야말로 퍼팅 셋업을 정교하게 조정할 시간!_찰리 헐(Charley Hull)

퍼팅에서는 아무리 미세한 변화도 처음에는 아주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이야말로 변화를 시도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퍼팅이 좋아지기 전에 오히려 악화할 수도 있다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셋업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내가 연습할 때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점은 눈의 위치다. 눈이 볼 바로 위 또는 바로 안쪽에 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라인을 따라 볼을 굴려 보내는 게 힘들어질 것이다. 퍼팅의 셋업 자세를 갖춘 다음 눈높이에서 또 다른 볼을 아래로 떨어뜨려보면 눈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볼이 떨어진 지점이 눈 바로 아래다. 나는 어드레스할 때 눈이 볼 바로 위보다는 약간 안쪽에 놓이도록 훈련해왔다. 이렇게 하면 라인을 따라 볼을 굴리기가 수월하다. 한번 해보길 권한다.

_헐은 LPGA투어의 2016년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wg125

드라이버 스윙이 정체되도록 방치하면 안 된다 _샤이엔 우즈(Cheyenne Woods)

나는 피닉스 인근에 살기 때문에 1년 내내 플레이하는 사치를 누리고 있다. 나처럼 아무 때나 코스에 나갈 수 없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오프시즌에도 실력이 퇴보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드라이버 샷의 정확성이다. 이번 겨울 동안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치 않는다면 내가 마이크 라보브 코치와 함께 하는 것들을 따라 해보기 바란다.

1. 주변에 난방시설을 갖춘 연습장이 있거나 스크린골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 다양한 스윙 속도를 실험해보면서 언제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해보자. 드라이버로는 온 힘을 다해서 스윙해야 한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그렇지 않다. 나는 최고의 속도로 스윙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내 템포는 매끄럽지만 비거리는 여전히 250야드 안팎이다. 물론 페어웨이에 착지한다. 이게 핵심이다. 열 번은 중간 속도로, 열 번은 약간 빠른 속도로, 열 번은 더 빠르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 번은 구사할 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스윙한 다음 어느 속도에서 거리와 정확성의 조합이 가장 뛰어난지 확인해보자.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알았다면 그 속도가 몸에 익을 때까지 연습한다(맨손으로라도).

2. 이제 (더는 미루지 말고) 프리 샷 루틴을 갖춰야 할 때가 됐다. 그래야 볼의 위치와 몸의 자세가 들쭉날쭉하지 않으며 티 샷의 일관성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면서 어떤 동작을 하는게 가장 편안한지 확인한다. 이를테면 볼 뒤에서부터 걸어 들어가서 왜글을 하고 연습 스윙을 하는 식이다. 이건 거실에서도 얼마든지 해볼 수 있다. 중요한 건 일단 마음에 드는 루틴을 정했으면 그걸 항상 실행해야 일관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3. 머릿속에 페어웨이를 만든다. 무슨 뜻이냐면, 연습장에서 샷을 하거나 심지어 뒷마당에서 드라이버를 휘두를 때도 무작정 스윙하지 말라는 얘기다. 머릿속에 페어웨이를 그리고 거기서 어떻게 플레이할 건지 생각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 목표에 맞는 스윙을 하려고 노력한다. 새로 발견한 스윙 속도를 적용하는 것도 잊지 말자.

4. 두려움 때문이든, 잘못된 동작 때문이든 또는 물리적인 능력이 결여된 탓이든, 내가 본 아마추어들은 백스윙에서 몸을 충분히 회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사진 속의 나만큼 회전하는 건 무리겠지만, 10%만 늘려도 당장 다음 시즌에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그 동작을 몸에 익히는 데는 지금이 최적기다. 회전을 개선하려면 팔을 가슴에 대고 거울 앞에 선다. 백스윙할 때처럼 몸을 피봇하면서, 회전을 완료했을 때 그쪽의 어깨가 어디에 있는지 거울을 보며 확인한다. 이제 다시 한번 백스윙 동작을 하면서 그 어깨를 어디까지 회전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계속해서 어깨가 뒤로 움직이는 거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한다면 동작의 범위가 커지고 마스터스가 개최될 즈음에는 스윙이 한결 좋아질 것이다.

5. 이제 그립을 조정할 필요가 없는지 확인해볼 차례다. 봄까지 기다렸다가 그립을 바꾼다면 7월 4일 쯤에는 게임을 그만둘지 모른다. 점검해야 할 것들은 이것이다. 그립을 손바닥에 얹기보다 주로 왼쪽 손가락으로(오른손잡이의 경우) 클럽을 쥐는 편인가? 과도한 힘을 가하지 않고 클럽을 쥐는가? 양손의 위치가 서로 보완적인가? 충분히 스트롱한 그립인가(즉, 클럽 손잡이를 중심으로 왼손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서 장갑의 손등을 볼 수 있을 정도인가)? 내가 본 아마추어들은 열이면 거의 여덟 명은 위크 그립을 쥔다. 위의 질문 중에 하나라도 ‘아니다’라고 대답했다면 지금 그립을 조정하는 걸 고려해야 시즌이 시작됐을 때 그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_우즈는 2017년에 페어웨이 적중률 78.8%를 기록하며 LPGA투어의 드라이버 샷 정확도 부문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wg126

일관된 타격 지점을 찾아주는 크로스핸드 연습법 _캐머런 매코믹(Cameron McCormick)

나는 조던 스피스가 열두 살일 때부터 그의 코치를 맡아왔다. 그의 스윙은 여러 면에서 아주 특이했다. 어드레스에서는 어깨를 말도 안 되게 오픈했고, 테이크어웨이에서는 클럽을 안쪽으로 펼쳤으며, 톱에서는 왼쪽 팔꿈치를 거의 40도로 구부렸다. 그런데도 일관된 타격으로 어느 쪽으로든 볼을 보낼 수 있었다. 아직 젊은 교습가였던 내게는 굉장한 도전이었다. 이런 골프 신동에게 지나치게 전통적인 스윙 철학을 강요할 경우 그를 망쳐버릴 게 틀림없었다. 그때 처음으로 스윙에서 정말 중요하고 유일한 위치는 아크의 최저점이라는 개념을 이해했다.

골퍼들에게 임팩트를 이해시키기 위해 스윙을 클럽 헤드가 그리는 커다란 원이라고 생각하라는 얘기를 자주한다. 아이언으로 볼을 완벽하게 맞힐 경우, 이 원은 볼을 맞힌 이후에 최저점에 도달한다. 그러면서 완벽한 디봇이 만들어진다. 이걸 몸에 익힐 효과적인 연습법은 클럽을 크로스핸드 그립으로 쥐고 펀치 샷을 하는 것이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손이 오른손 밑에 와야 한다. 크로스핸드 스윙은 어깨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30야드 펀치 샷부터 시작한다. 유연성이 좋은 사람이라면 어떤 아이언으로든 풀스윙까지 연습해볼 수도 있다. 코스가 문을 닫았다면 마당에서 플라스틱 볼을 사용해도 된다. 이 연습은 흔히 볼 수 있는 두 가지 스윙 문제를 마법처럼 해결해준다. 바로 섣부른 릴리스와 뒤에 처지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는 너무 빨리 스윙의 최저점에 도달하는 게 문제다. 이렇게 섣부른 릴리스는 흔히 던져버린다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청크 샷이나 토핑으로 이어진다. 이게 문제인 골퍼라면 임팩트에서 샤프트를 앞쪽으로 기울여서(손이 볼을 약간 앞서도록) 스윙이 그리는 원의 최저점을 앞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 크로스핸드 그립으로 연습하면 위에 놓인 손이 타깃을 향해 손잡이를 밀어내면서 바람직한 임팩트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평소의 그립으로 되돌아갔을 때도 이때의 느낌을 잊지 말자.

실력이 뛰어난 골퍼들에게 더 일반적인 문제는 뒤로 처지는 것이다. 다운 스윙에서 힙을 너무 빨리 풀어주는 바람에 클럽이 몸 앞에 있지 못하고 뒤에 처져버리는 것이다. 이럴 경우 오른쪽으로 블록 샷이 나오거나 손으로 과도한 조정을 시도할 경우 스냅 훅이 나오기도 한다. 크로스핸드 그립에서는 손목의 움직임이 제한되기 때문에 이런 동작은 거의 불가능하다. 클럽 헤드의 무게로 인해 다운스윙에서 자연히 몸 앞으로 당겨진다. 이제 클럽은 정확하게 있어야 할 위치, 즉 최저점을 지나갈 때 몸 앞에 있게 된다.

_매코믹은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미국 50대 교습가다.

wg127

멋진 포즈를 취하기 위한 훈련_저스틴 토머스(Justin Thomas)

아마추어 골퍼가 샷을 앞두고 연습하는 걸 보면 정말 근사한 스윙을 할 때가 많다. 서두르지 않고 매끄러우며 몸을 멋지게 휘감아서 피니시 자세에 이를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그래놓고는 볼 앞에서 셋업을 하고 스윙을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짧고 조급하며 균형도 찾아볼 수 없다.

왜 그런 걸까? 정확한 설명은 스포츠 심리학자들에게 맡겨야 할 것 같다. 나는 그 대신 볼이 없는 상태에서 근사한 연습 스윙을 할 때의 느낌에 더 주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번 겨울에 집에서 그걸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 마치 포즈를 취하는 것 같은 피니시 자세에 도달할 수 있는 속도로 스윙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나는 왼쪽에 체중을 싣고 그 발을 축으로 삼았다. 어깨와 가슴은 완전히 회전했다. 이 자세로 몇 시간이고 서 있을 수 있다. 나는 클럽이 임팩트 직후에 가장 빨리 움직이는 속도로 스윙했을 뿐이다. 이 자세를 취하게 된 건 바로 이런 가속의 추진력 덕분이다. 이걸 반복하다 보면 코스에 되돌아갔을 때 그동작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

_토머스는 2017년 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wg128

뒤땅과 빗맞는 샷을 치유해줄 스윙_호르헤 파라다(Jorge Parada)

원하는 만큼 정확한 샷을 구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쩌면 팔을 충분히 뻗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오른손잡이라면 클럽 헤드가 볼을 맞히는 순간 오른팔을 곧게 펴고 임팩트 이후에도 계속해서 쭉 뻗어야 한다. 이걸 중단하거나 임팩트 전에 팔을 접는다면 클럽 페이스 중앙에 볼을 맞히기가 매우 어렵다. 일관성은 사라지고 만다. 클럽으로 볼 뒤쪽의 잔디를 찍거나(뒤땅) 오르막 아크에서 리딩 에지로 볼을 맞히는(빗맞는 샷) 결과가 나오기 일쑤다. 이번 오프시즌에 오른팔만으로 속도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더 나은 골프 스윙을 연습해보자.

클럽 헤드의 무게가 지면을 맞힐 때 오른쪽 팔꿈치를 아래로 밀어내는 느낌과 동작을 뒷받침해줄 것이다. 팔을 쭉 뻗는 느낌과 모습은 임팩트가 한참 지나도록 계속될 것이다.

_파라다는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젊은 교습가 가운데 한명이다.

wg129

그 볼이 아니라 그 옆의 볼을 맞혀야_맷 윌슨(Matt Wilson)

올해는 여러분이 마침내 아이언 샷을 진작 그래야 마땅했던 거리까지 보내기 시작하는 첫해가 될 것이다. 어떻게? 이번 겨울에 볼을 맞히는 게 아닌 볼이 놓인 위치를 통과하는 스윙을 배울 것이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이나 고무 볼을 가지고 밖에서 연습할 수 있다면, 아이언을 쥐고 볼 앞에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되 타깃에 2~3cm 더 가깝도록 두 번째 볼을 내려놓는다.

스윙할 때는 이 두 번째 볼을 맞히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한다. 그러면 첫 번째 볼을 정확하게 맞히면서도 스윙을 계속 이어가게 될 것이다. 연습을 어느 정도한 다음에는 두 번째 볼을 치워버리되 여전히 거기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걸 맞히려고 해보자. 밖에서 스윙할 수 없다면(또는 그러기 싫더라도) ‘볼 앞에 놓인 또 다른 볼’이라는 이미지는 볼의 타깃 쪽 면에 주의를 집중할 좋은 연습법이 된다. 임팩트 이후에도 클럽 헤드가 지면을 따라 낮게 움직이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아이언 샷의 거리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_윌슨은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젊은 교습가 가운데 한 명이다.

글_론 카스프리스크(Ron Kaspriske)

About GD MAN

Check Also

20180619 Online_LES_조던스피스_메인용

조던 스피스: 드라이버 샷의 페어웨이 적중률 높이기

[골프다이제스트] 드라이버 샷이 잘되고 스코어도 좋더니 후반9 홀의 중반쯤에서 티 샷이 두 번쯤 휘어진다. 그리고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