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원하는 클럽으로 마스터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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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한원석 기자] 패트릭 리드(미국)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토너먼트에서 메이저 첫 승을 거뒀다.

그는 보기 드물게 용품계약이 없는 선수다. 메이저를 우승한 선수로는 더욱 드문 케이스다. 이면에는 원하는 클럽을 선택하고 조합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된다는 의미기도 하다.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클럽 구성을 갖춘 셈이다.

리드는 지난 2월 열린 피닉스오픈에 앞서 핑 G400 LST 드라이버를 테스트했다. 그 이후로 줄곧 사용하고 있다. 리드는 로-스핀 드라이버를 선호한다. 지난해까지는 용품 계약사인 캘러웨이의 로-스핀 모델인 빅버사알파 816 더블블랙다이아몬드를 사용했다. 이번 드라이버는 44.5인치로 팁 부분은 1인치 잘라 더 강도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스윙 웨이트는 D-2이며 10도 로프트를 9.2도로 조정했다.

리드의 웨지도 남다르다. 그는 아티산골프의 제품을 사용한다. 51도, 56도 웨지를 올해 초부터 사용하고 있다. 아티산골프는 전 나이키골프 웨지 설계가 마이크 테일러가 파트너로 등재돼 있는 회사다. 테일러는 30년간 웨지를 설계하고 제작했다. 리드가 나이키와 계약했을 때도 그의 웨지를 전담해 맡은 적도 있다. 테일러에 의하면 아티산 골프 제품은 나이키골프의 연구개발센터인 나이키오븐에서 클럽을 제작한다. 그는 리드와 오프시즌 때 만나 클럽 작업을 했다. 테일러는 리드를 위해 10개의 다른 그라인드를 제작했고 로프트는 5도 간격을 뒀다. 5도 간격은 리드가 항상 사용하던 구성이다. 리드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SM5 보키 61도 T-그라인드도 함께 사용한다.

다음은 그가 사용한 클럽이다.

골프볼: 타이틀리스트 Pro V1
드라이버: 핑 G400 LST (알딜라 로그 실버 70X), 10도(9.2도로 조정)
우드: 나이키골프 VR 프로 리미티드 에디션, 15도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716T-MB(3번), 캘러웨이 X포지드 2014(4번), 캘러웨이 MB-1(5번~PW)
웨지: 아티산(51, 56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SM5(61도)
퍼터: 오디세이 화이트핫 프로3

[골프다이제스트 한원석  wshan@golfdigest.co.kr]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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