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기어] 웨지 그라인드는 스타일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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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한원석 기자] 그라인드는 솔의 모양을 뜻한다. 클럽과 지면의 상호작용에 따라 그 모양은 바뀐다. 가령 풀 샷을 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 낮은 로프프 웨지는 아이언과 비슷한 솔 형상이다. 토나 힐, 트레일링 에지를 더 깎는 일은 드물다. 물론 골퍼 개개인의 취향 또는 스윙 스타일에 따라 별도로 작업할 수 있는 부분이다.
웨지 그라인드에서 캠버는 매우 중요하다. 캠버는 힐에서 토까지의 굴곡을 말한다. 러프에서 캠버가 덜한 아이언으로 샷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잔디에 걸리는 면적이 넓어 헤드를 컨트롤하기 어렵다. 힐과 토 부분을 깎으면 잔디와 마찰 범위가 줄어 클럽 헤드가 쉽게 잔디를 통과할 수 있다. 그린 주변 트러블 샷을 할 때 헤드를 컨트롤하기 쉽다. 54도 이상 웨지는 3/4 스윙, 하프 스윙을 하는 데 사용한다. 또 러프나 벙커 그리고 트러블 샷에도 사용 빈도가 높다.
칩샷이나 로브 샷 등에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쇼트 게임을 하는 데 있어 어떤 샷을 주로 구사하는지에 따라 솔 모양이 달리잔다. 예를 들어 볼을 띄워서 샷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도 골퍼의 스타일에 따라 클럽을 열어서 샷 메이킹을 선호하는 골퍼가 있는 반면 스퀘어 페이스로 클럽만 뒤로 눕혀서 샷을 하는 골퍼도 있다. 이 외에도 갖가지 예가 더 있다. 모든 상황에 맞아떨어지는 답을 제공하는 그라인드는 없다. 너무나 많은 옵션이 있다. 정리하자면 웨지를 어떻게 조작하는지에 따라 솔 디자인, 즉 그라인드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샷 그리고 선호하는 스타일을 잘 파악해 최적의 그라인드를 선택해야 한다.

[골프다이제스트 한원석   wshan@golfdigest.co.kr] 사진=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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