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기어] 한 개의 볼을 꾸준하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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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한원석 기자] 골프볼마다 특징이 다르다. 샷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다른 결과를 나타낸다. 일정한 퍼포먼스, 예상한 샷 결과를 얻고 싶다면 어떤 볼이 됐든 한 가지 볼을 꾸준하게 사용하기 바란다.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비거리용 소프트 볼을 가지고 로봇 테스트를 진행했다. 총 다섯 가지 볼을 테스트했다. PRGR 슈퍼에그, 볼빅 비비드 라이트, 스릭슨 소프트 필, 타이틀리스트 투어 소프트, 브리지스톤 e6 소프트다.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는 80mph와 90mph로 두 번 테스트했다. 5개 볼은 최대 높이와 스피양 그리고 캐리에서 차이가 났다. 최대 높이는 4m, 스핀양은 350rpm, 캐리는 6m 차이를 보였다. 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스릭슨, PRGR, 브리지스톤, 볼빅에서 출시되는 12개의 투어용 볼도 테스트했다. 결과는 비슷했다. 최대 높이는 4m, 스핀양은 250rpm, 캐리는 3m 차이가 나타났다.

탄도의 높이 차이는 볼들 중 더 잘 뜨는 볼이 있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볼이 잘 뜨지 않는 골퍼면 잘 뜨는 볼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스핀양이 적으면 페어웨이 안착 후 굴러가는 거리가 많다. 하지만 스핀양이 적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볼이 잘 뜨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스핀양이 너무 많으면 사이드 스핀양도 많아진다. 슬라이스나 훅이 났을 때 타깃 라인에서 더 많이 벗어난다는 얘기다. 캐리가 길고 짧은 건 벙커나 해저드를 넘길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가름한다. 클럽 선택이나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판단 기준도 된다.

이렇듯 볼의 성능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매번 다른 볼을 사용한다면 자신이 친 샷에 대한 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것. 다시 말해 예상을 벗어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볼의 특징은 볼 박스에 잘 설명되어 있다. 이제 자신에게 필요한 성능, 타구감과 타구음에 따라 선택할 일만 남았다.

 

[골프다이제스트 한원석  wshan@golfdigest.co.kr]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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