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게임에 필요한 3가지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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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쇼트 게임에서 다양한 샷을 할 줄 알아야 파세이브를 하는데 유리하다. 볼이 놓인 상황을 잘 파악해서 적절한 샷을 구사하면 어려운 라이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다. 다음 세 가지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을 소개한다.

떠 있는 볼
볼이 러프의 잔디에 떠 있을 때는 볼과 지면의 공간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한다. 이 샷에서도 볼 콘택트가 중요하다. 웨지가 너무 깊게 들어가면 페이스 위쪽에 맞고, 너무 얇게 들어가면 토핑이 나온다. 힘을 빼고 완전히 부드럽게 볼을 친다. 부드럽게 치지 않으면 채가 너무 깊게 들어가 클럽 헤드가 볼 밑을 지나가버린다. 또 볼이 잔디에 떠 있기 때문에 내려치는 느낌보다는 들어 치는 느낌이 나도록 스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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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 라이
타이트한 라이에서는 무엇보다 깨끗한 볼 콘택트가 중요하다. 볼이 놓인 위치와 스윙의 최저점을 잘 파악하면 정확한 콘택트를 만들 수 있다.
볼의 위치는 오른발 새끼발가락 쪽에 오도록 한다. 이렇게 셋업하기 쉬운 요령이 있다. 페어웨이에서 웨지 샷을 하듯 볼을 오른발 가운데 둔다. 그 상태에서 양발을 30도 타깃 방향으로 돌린다. 그러면 저절로 볼이 오른발 바깥쪽에 오게 된다.
스윙의 최저점은 오른발 안쪽이라고 머릿속으로 그린다. 스윙 궤도는 완만하게 가져가며 비질한다는 느낌으로 쓸어 친다. 특별한 동작 없이 팔 각도만 유지하며 흔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볼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고 정확한 터치가 나올 것이다. 볼을 정확히 맞히려고 애써 찍어 치는 노력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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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역결
그린을 놓쳐 러프에 빠뜨렸는데 역결에 볼이 파묻혀 있다면 샷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쉽게 생각하면 벙커 샷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클럽 페이스를 열고 손목을 사용해 클럽을 빨리 들었다 올리는 가파른 백스윙을 한다. 뒤땅성 미스 샷을 한다는 느낌으로 반 볼 정도 뒤쪽을 힘껏 내려친다.
볼이 잔디에 잠겨 있기 때문에 볼을 직접 치기보다는 뒤에 있는 잔디 덩어리를 때린다는 느낌으로 내려친다. 볼은 왼발 안쪽에 오도록 하고 가파른 궤도를 만들기 위해 체중은 왼쪽에 둔다. 웨지를 열지 않으면 웨지의 날이 잔디에 걸리게 된다. 부드러운 스윙도 마찬가지로 잔디를 뚫고 빠져나오지 못한다.

[골프다이제스트 한원석  wshan@golfdigest.co.kr] 글_조민준 / 정리_한원석 / 사진_양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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