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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존스턴, 스윙의 강화 [Lesson Tee :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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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드로 성향의 긴 드라이버 샷, 낮게 날아가서 곧바로 멈추는 피치 샷 그리고 좋은 리듬이 춤의 전유물이 아닌 이유에 대하여.

드라이버는 내 플레이의 핵심이고 드라이버 샷의 핵심은 리듬과 균형, 정확한 타격 그리고 타이밍이다. 나는 스윙을 단순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하나-둘’의 박자에 모든 동작이 완료된다. 하나에는 백스윙을 하고, 둘에 스루스윙을 한다. 가끔은 플레이하기 전에 적절한 리듬을 머릿속에 심어줄 음악을 듣기도 한다. 활력이 필요할 때 우탱 클랜(Wu-Tang Clan)을 선택한다. 조급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 가라앉혀야 할 때는 액션 브론슨(Action Bronson)의 랩 음악을 듣는다. 하지만 강력한 드라이버 샷을 플레이의 중심으로 만드는 건 내 동작이다.

일단 스탠스를 넓혀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오른발을 타깃 라인 바깥으로 틀어서 스탠스를 닫아준다. 오른쪽에 맞춰 정렬하지만 클럽 페이스는 타깃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볼은 스탠스 중앙에서 2~3cm 뒤에 놓이도록 하는데, 이렇게 하면 클럽이 경로 안쪽에서 내리막 아크를 그릴 때 볼을 맞히기 쉽다. 스윙하기 전에 이런 점을 확실히 해놓은 다음 에너지를 비축했다가 회전하며 풀어낸다. 나는 왼쪽 어깨가 수염 아래까지 오도록 어깨를 크게 회전한다. 보통은 스윙 역량의 90%를 넘지 않지만, 아주 멀리 강타하고 싶을 때는 볼을 향해 최대한 강하게 휘두른다.

볼을 힘껏 맞혀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샷이 또 있다. 피치 샷의 경우에는 낮게 날아간 후 바운스 세 번 만에 딱 멈추는 샷을 터득했다. 58도 웨지로 페이스를 오픈하면 높은 샷이 나오기 쉽다. 하지만 나는 볼의 위치를 스탠스 뒤쪽에 맞춘 다음 예리한 각도로 다운스윙하는데, 임팩트 구간에서 손이 계속 앞서가는 게 중요하다. 이 샷은 작년에 트룬에서 열린 디오픈챔피언십의 3번 홀에서 매우 유용했다. 깃대는 불쑥 돌출한 지형 너머 오른쪽 뒤에 꽂혀 있었다. 높고 부드러운 샷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나는 낮고 빠른 샷을 구사했고 볼은 한 번 튀어 오르더니 조금 미끄러지다가 홀 근처에서 멈췄다.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기에는 어려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실력을 보강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요건은 이미 다 갖춰져 있다. 새로운 샷을 찾아내는 건 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재미도 있다.

글_앤드루 존스턴(Andrew Johnston) / 정리_가이 요콤(Guy 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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