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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왓슨, 드로 샷 만들기 [Lesson Tee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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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다양한 탄도로 샷 정확도 높이기.

나는 드로 구질을 친다. 대부분의 뛰어난 선수들 역시 필요할 때 어떻게 볼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며 날아가게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그저 볼의 탄도를 꺾는 것 정도로는 부족할 때가 있다. 가끔은 탄도의 높이가 드로 그 자체만큼 중요할 때도 있는 법이다. 오거스타내셔널 같은 코스에서는 더 그렇다. 파5, 13번홀에서 볼을 높이 띄우고 절묘하게 꺾어 줄지어 선 나무들을 돌아가도록 하든, 페어웨이 가장자리에 드리워진 나뭇가지 밑으로 볼을 빼내어 그린 위에 올리는 일이든 볼의 탄도는 성공적인 플레이의 필수 요소가 되는 것이다.

나는 이런 샷을 쉽게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립을 잡을 때 평소보다 스트롱 그립을 잡는다. 양손이 오른쪽으로 조금 더 돌아가게 한다는 건데 이때 클럽 페이스는 여전히 타깃과 직각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제 셋업을 수정해보자. 낮은 드로 샷을 할 때 볼은 평소 볼 위치보다 3~5cm 뒤로 이동시킨다. 이렇게 하면 왼쪽 어깨가 자연스럽게 일반적인 샷을 할 때보다 아래로 내려간다. 높은 드로 샷을 할 때 볼은 정상적인 샷을 구사할 때보다 3~5cm 앞으로 이동시킨다. 그러면 왼쪽 어깨가 살짝 위로 올라가게 된다. 이렇듯 의도하는 대로 탄도를 바꿀 수 있다면 더 높은 수준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글_톰 왓슨(Tom Wa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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