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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그럼 두드려봐! [People : 1704]

main하늘색 니트 톱은 그레이양. 그레이 점프슈트는 에고이스트. 네이비 잭슨 슈즈는 레페토.

궁금해? 그럼 두드려봐!

프로 3년 차 박결을 만났다. 필드나 TV를 통해서만 그를 봤다면 아마도 예쁜 외모에 먼저 시선을 빼앗겼을 게다. 그 후 협회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팬 카페 등을 통해 이런저런 정보를 들여다봤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뿌듯해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단순한 골퍼가 아니다.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은가? 그럼 지금부터 두드려보라. 글_고형승

“골퍼는 골퍼다워야지. 골퍼는 필드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고.”

분명히 이 말에 동의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에디터 역시 공감하는 바다. 하지만 100% 공감한다고 말하기엔 솔직히 짜증이 난다. 너무 격하게 표현했나? 그렇다면 미안하다. 프로 골퍼가 자신의 가치를 필드에서 성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도 짜증이 난다고 표현한 이유는 ‘우리가 무심코 만든 틀에 누군가를 가두는 게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들어서다. 이해가 가는가? 쉽게 말하자면, ‘골퍼다워야 한다’는 기준이 무엇이고 어떤 논리로 ‘골퍼는 필드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한정을 짓느냐는 것이다.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하고 SNS로 개인 간의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팬과의 유대감이 전혀 없는 스타플레이어를 좋아할 수 있을까. 기계처럼 우승컵을 수집해 한곳에 모아놓고 자기만족에 빠진 선수를 마냥 응원할 수 있을까. 어느 매체와 인터뷰를 하든 앵무새처럼 같은 답변만 반복적으로 늘어놓는 이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그런 사람을 ‘스타’라고 부르기엔 세대가 변해도 아주 많이 변했다. 이제는 자기 생각을 팬과 공유하고 사생활도 SNS를 통해 가감 없이 보여주는 사람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이에게 더 친근함을 느끼고 응원을 하게 됐다. 그런 현상이 좋든 싫든 이 시대의 소통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누군가가 궁금하다면 과감히 두드려보자. 그럼 그는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내놓을 것이다.

 

첫 번째 두드림

프로 데뷔 그리고 우승의 목마름

프로 3년 차인 박결은 국가 대표 출신이다.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프로에 데뷔한 그는 당시 수많은 언론의 관심 대상이었다. 예쁘장한 외모와 뛰어난 골프 실력은 차세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에이스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껏 고취시키는 데 일조했다. 그런 부담 때문이었을까. 지난해까지 2위만 세 번 기록했을 뿐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박결의 말이다.
“아무래도 기대를 많이 받고 프로 무대에 올라왔던 터라 부담감이 컸어요. ‘당연히 우승할 줄 알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속상했어요. 지난해까지는 빨리 우승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그런 쫓기는 마음을 갖지 않으려고요.”
누군가로부터 관심을 받는다는 건 그 무게에 따라 감당하기 벅찬 경우도 있다. 박결에게 그 관심의 무게는 상당했던 것 같다.
“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곤 주목을 받았던 선수가 아니었어요. 그렇게 실력이 좋은 편도 아니었고요. 체력적으로도 부족한 점이 많았죠. 지난해까지는 제 부족한 점만 보이더라고요.”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나 욕심이 드러나 보이지 않는 대답만 이어지자 팬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그때 침착하게 말을 이어갔다.
“간절함이 왜 없겠어요. 특히 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많았죠. 특히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까지 놓쳤으니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생겼어요. 그게 오히려 저를 심적으로 짓눌렀던 것 같아요.”

 

2벨벳 반팔 톱은 티백. 데님 스커트는 랩. 이어링과 시계는 모두 제이에스티나.

두 번째 두드림

재무장 그리고 새로운 출발

우승에 대한 열망이야 프로 골퍼라면 누구라도 대단할 것이다. 하지만 박결을 알고 있는 지인들은 그가 좀 더 욕심을 가졌으면 한다. 프로 데뷔 이후부터 쭉 그를 지켜본 이한나 리한스포츠 대표는 “선수에게 필요한 독한 구석이 부족하다고 해야 할까요. 우리는 그것에 대해 함께 자주 이야기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독한 구석이 없다? 어쩌면 이 대표가 가장 잘 짚은 부분이기도 하다. 박결과 오래전부터 알아온 이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부분이 ‘착하다’는 것이다. 물론 ‘독하다’와 ‘착하다’는 반대가 되는 표현이 아니다. 하나는 의지에 대한 부분이고 다른 하나는 심성에 대한 부분이니까 말이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정말 착한 사람이 독해질 수는 없느냐는 거다. 그나마 이번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독한 구석은 어느 정도(?) 보완한 것처럼 보인다. 박결의 말이다.
“워낙 연습을 많이 시키는 걸로 유명한 안성현 코치를 따라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우려했던 것만큼 힘들었어요. 정말 골고루 경험하고 연습하고 돌아왔습니다.”
그의 특기이자 단점은 드라이버 샷이다. 지난해 페어웨이 안착률 2위(82.57%)에 오를 정도로 샷의 정확도는 뛰어났지만 비거리는 242.05야드로 58위에 그쳐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에서 헤드 스피드를 늘리기 위한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상체 운동은 코어 강화 훈련을 위주로 했습니다. 등 운동이나 허리, 복근 운동을 통해 힘을 키웠는데 골프에서는 정말 중요한 부위입니다. 저는 상체보다 하체 위주의 훈련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스쿼트, 런지, 데드리프트 등은 하체 강화에 효과적인 운동법입니다. 헤드 스피드가 늘면서 거리도 이전보다 10야드 정도 늘어난 것 같아요.”
박결은 훈련에 들어가기 전 또 하나의 결단을 내렸다. 그동안 사용해오던 클럽을 바꾼 것이다.
“일본제 클럽은 처음이었어요. 피팅을 하러 일본까지 다녀왔는데 그 자체가 신선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디자인을 바로 만들어준다는 게 신기했어요. 저는 아이언 헤드가 작고 예민한 것보다는 큰 것이 어드레스할 때 마음이 편안해지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요청했는데 바로 제작해주더라고요.”
그는 소리에도 민감한 편이다. 평소 둔탁하고 무겁게 맞는 느낌을 선호하는 박결을 위해 혼마의 장인들은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훈련 기간에 클럽 적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볼을 잘 칠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혼마 마케팅부 프로서포트팀 김창균 주임은 박결과 함께 일본을 다녀왔다. 김 주임은 “혼마 사카타 공장의 장인들을 만나 직접 피팅도 해보면서 클럽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 같아요.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훌륭한 퍼포먼스가 나온다며 놀라더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무기까지 장착했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시즌에 임한다면 충분히 우승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바뀐 것은 클럽만이 아니다. 메인 스폰서는 물론 의류 후원까지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났다. 특히 골프 의류는 먼싱웨어로 바꿨는데 박결은 아주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저는 옷에 따라 그날의 컨디션도 많이 좌우되는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옷을 입으면 기분도 좋고 볼도 더 잘 맞는 것 같거든요. 상의는 너무 큰 것보다 타이트하게 입는 게 좋아요. 평소 치마를 즐겨 입는데 길면 예쁘지 않아서 짧게 입는 걸 더 선호합니다.”
먼싱웨어 골프스포츠마케팅팀 강태혁 프로 역시 박결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자사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강 프로의 말이다.
“박결 선수가 스포티하면서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을 선호하더라고요. 디자인에서는 선수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려고 합니다. 치마도 기존 기장보다 2.5cm 정도 줄여서 제작했습니다. 그동안 보여줄 수 없었던 귀여운 이미지라든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부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두드림

다리 그리고 몸무게

박결을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하면 ‘예쁘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에디터만의 생각은 아니다. 동성의 눈으로 봐도 그는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맏언니인 홍진주도 과거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눈에 띄는 선수’로 박결을 꼽았고 가장 예쁜 선수로 치켜세웠다. 자신도 예쁘다는 건 알고 있을까? 그래서 물었다. 자신이 가장 예뻐 보일 때가 언제냐고.
“화장을 막 끝내고 거울을 봤을 때인 것 같아요. 저는 특히 눈을 신경 써서 화장하는데 아직도 다양한 실험 중입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눈 화장이 잘되면 자신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거든요.”
약간은 짓궂은 질문을 이어서 던졌다. 가장 자신이 있는 부위가 어디냐는 질문이었다. 그는 한참을 망설이더니 웃으며 “다리”라고 답했다. 대답을 듣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려고 하자 그는 당황한 듯 “이유는 안 물어봐요?”라고 했다. 솔직히 다른 부위가 나왔다면 조금 호기심이 생겼겠지만 다리라는 대답에 더는 듣지 않아도 이유를 충분히 알 것 같았다. 왜냐고?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예쁘니까.
여자 프로 골퍼에게는 외모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체중 조절이다. 연예인처럼 예쁜 외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골프 성적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 반대로 근육량과 몸무게를 늘리면 카메라에 찍힌 자신의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을 게다. 그만큼 몸무게는 민감한 이슈다.
“저도 신경을 쓰는 편이죠. 저는 1년 내내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1월에 잰 몸무게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거죠. 시즌 중에는 많이 먹어도 매주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살이 자연스레 빠져요. 쉬는 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먹기만 할 때도 있어요. 선수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50kg대 중·후반을 유지하는 게 운동하거나 활동하기에 가장 적당한 몸무게입니다.”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그의 먹성에 대한 목격담은 그야말로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다. 이한나 대표는 “시간이 나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러 자주 다닙니다. 제가 아는 선수나 여자 중에 가장 잘 먹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전지훈련 때 같은 방을 썼던 조윤지 역시 “저희는 눈만 마주치면 먹는 이야기만 했습니다. 결이는 항상 눈뜨자마자 ‘언니, 뭐 먹고 싶어요?’라고 물어봐요. 함께 먹방(음식 소개 프로그램)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곤 하죠”라고 말했다.

 

3

오버사이즈 셔츠는 티백. 데님 쇼츠는 트루릴리전. 이어링과 네크리스, 시계는 모두 제이에스티나.

네 번째 두드림

공유 그리고 김남훈

최근 그의 주된 관심사는 20대 초반의 여느 여자 사람과 다르지 않다. 드라마 <도깨비>
에 푹 빠져 ‘도깨비앓이’가 한창이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즐겨 보고 셀리나 고메즈의 ‘핸즈 투 마이셀프(Hands To Myself)’를 무한 반복하며 듣고 있다.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꿈꾸기도 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는 걸 즐긴다. 또 어머니와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여동생과 쇼핑을 즐길 때도 있다.
“미국에 전지훈련을 가서 쉴 때 <도깨비>를 처음 봤는데 재미있어서 끝까지 다 봤어요. 그런 사람이 캐디를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10승은 거둘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다. 골프에 집중하지 못하겠네요.”(웃음)
아직은 남자 친구가 없다는 말에 이상형을 물어보자,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럴 리가. 에디터는 그런 아주 식상하고도 뻔한 답변에 넘어가지 않았다. 결론은 결국 공유 같은 스타일이었다. 쳇. 그럼 그렇지.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또 다른 단어는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이었다.
“저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또 무언가에 열정을 다해 일하는 모습을 보면 괜찮아 보이고요. 하지만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IQ를 가진 너무 똑똑한 사람은 또 별로입니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는 박결에게 특이한 질문을 하나 던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MC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구라 중 누구를 가장 만나보고 싶고 함께 방송을 해보고 싶은지 물었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신동엽’이라고 했다.
“예전부터 정말 만나보고 싶었어요. 재미있게 말도 잘하잖아요. 아, 야한 농담을 좋아한다는 뜻은 아닙니다.”(웃음)
공유와 신동엽이라. 아직도 그의 이상형이 누구와 더 가까운지 헷갈릴 따름이다. 분위기를 바꿔서 남자 골프 선수 중 친한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박결은 역시 바로 ‘김남훈’이라는 이름을 꺼냈다.
“아무래도 국가 대표 생활을 함께했던 선수 중에 가장 친한 선수가 (김)남훈이 오빠인 것 같아요. 연락도 자주 하고 오빠가 군대에 갔을 때 위문편지도 썼어요.”
김남훈은 그 위문편지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제가 군 복무를 하고 있을 때 결이가 편지를 보내왔어요. 그런데 편지에 향수가 뿌려져 있었던 거예요. 내무반에 있던 선임들이 ‘여자 친구 아니냐’고 물어봐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는 박결에 대해 ‘착한 아이’라고 표현했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아시안게임 때 결이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저는 은메달을 땄어요.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러자 결이가 저에게 다가오더니 안쓰러운 표정으로 메달을 바꿔주겠다고 하는 거예요. 물론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 아이의 진심이 느껴져서 정말 고마웠어요.”

 

마지막 두드림

메이저 대회 그리고 올림픽

박결은 프로의 세계가 냉정하다고 표현했다. 데뷔 첫해까지만 해도 연습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터뷰가 밀려들어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우승 없이 1년을 보내고 나니 언론은 물론 팬들도 외면하는 게 느껴졌다.
“정말 안타까웠죠. 제가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우승 기록도 없으니까 그런 게 아니겠냐는 생각을 했어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고 현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그 기대와 믿음에 보답을 하고 싶어요.”
박결은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홍진주, 안시현과 같은 선배 선수들을 보면 존경스럽다고 했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지난해 우승까지 거둔 그들의 활약이 대단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어떤 대회라고는 딱히 정해놓지 않았지만 가끔 역전 우승하는 제 모습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역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 짜릿함은 잊을 수 없거든요. 메이저 대회에서 그런 일이 생긴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올림픽에서의 금메달도 의미가 있을 겁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아무도 없으니까요. 아직 저에게 기회는 있겠죠?”
어떤가. 박결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는 풀렸는가. 아직도 그가 궁금하다면 계속해서 두드려보자. 그럼 그는 언제나 밝게 웃으며 팬들의 물음에 답할 것이다. 박결은 그런 선수다.

 

사진_공영규 / 헤어 & 메이크업_파크뷰칼라빈 by 서일주 / 스타일리스트_김미미

 

Park Gyeol 박결
나이 21세 프로 데뷔 2014년 10월
신장 167cm 소속 리한스포츠
후원 삼일제약(메인), 혼마(클럽), 먼싱웨어(의류)
성적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2위, 하이트진로챔피언십 2위(이상 2015년),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 2위(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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