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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Equipment : 1704]

솔직한 리뷰

긴 비거리를 무기로 한 여성용 드라이버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런데 어떤 드라이버가 내게 적합한지 쳐보지 않곤 알기가 쉽지 않다. 사람에 따라 선택 포인트가 달라 공감하는 부분은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다양한 브랜드의 클럽을 휘둘러본 테스터 다섯 명의 후기라는 점에서 제품 구매에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글_전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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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이승훈

1 야마하 인프레스 C’s

2017년형 인프레스 C’s 드라이버는 2015년형보다 3g 더 가볍게 그리고 중심 높이와 심도는 더 낮게 해 볼을 높게 띄워 멀리 보낸다. 한 클럽 정도 더 멀리 보낸다는 것이 야마하 측의 설명. 보석을 모티프로 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더 고급스러워진 것 역시 눈여겨볼 점. 컬러 옵션도 제공한다. 레드와 화이트 두 가지다.

•좋은 점 : 일단 공을 띄워야 하는 비기너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 어드레스 때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한마디로 초보자들이 이 드라이버를 선택했을 때 실패할 확률은 제로라는 얘기다. 파워가 약한 여성 골퍼들에게도 강력 추천

•아쉬운 점 : 굳이 꼽자면 헤드 무게가 묵직하다는 것? 한국 골퍼들은 대개 헤드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버를 좋아하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하기는 좀 억지스러운 감이 있다.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달리 영향을 주는 부분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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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테일러메이드 올 뉴 M2

올 뉴 M2 드라이버는 왕들의 선택을 받은 드라이버로 출시하자마자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LPGA투어의 ‘슈퍼 루키’ 박성현, KPGA투어의 제왕 최진호가 사용 중이다. 이전 버전의 비거리와 관용성을 뛰어넘기 위해 멀티 소재와 새로운 지오쿠스틱(Geocoustic™)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

•좋은 점 : 젊고 힘 있는 여성인가? 그렇다면 오케이! 8종의 드라이버 중 가장 강한 느낌이다. 파워 히터에게 어울린다. 단단한 타구감을 좋아하는 여성 골퍼도 오케이! 누가 드라이버 혁신의 선도자 아니랄까 봐 디자인이 세련미가 넘쳐난다. 크라운의 화이트 라인 덕분에 조준도 쉽다.

•아쉬운 점 : 합리적인 가격에 100% 완벽한 성능까지 바라면 우리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가? 잘못 맞은 샷의 결과는 좀 가혹하다. 관용성까지 좋았더라면 선택에 많은 고민이 필요 없었을 텐데! 여성 전용 헤드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3 핑 Le

비거리에 초점을 맞춘 G시리즈의 여성용 버전이다. G 남성용의 비거리 핵심 기술이었던 터뷸레이터와 볼텍, 드래곤플라이 테크놀로지 등을 적용했다. 임팩트 순간 볼의 초속을 증가시켜 비거리 증대에
도움을 준다. 아시안 스펙 전용으로 한국과 일본은 초경량 ULT 230J 샤프트를 끼웠다. 디자인도 좋다. 짙은 네이비 컬러에 에메랄드 도트 패턴을 가미해 감각적이다.

•좋은 점 : 관용성 부문에서 엄지 척을 외치게 만든다. 탄도도 좋고 비거리도 만족스럽다. 끝! 드라이버에 어떤 성능을 더 기대하는가?

•아쉬운 점 : 당신이 원하는 대로 볼이 곧장 쭉, 멀리 날아간다면 타구음 하나쯤은 조금 거슬려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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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이 드라이버는 한국인 맞춤형이다. 한국인의 체형과 운동 습관, 스윙 시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해 개발했다. 그 결과 샤프트, 그립의 중량을 가볍게 해 빠른 스윙을 실현했다. 더 가볍고 길어진 샤프트는 헤드 스피드를 향상시켜 편안한 스윙을 돕고 비거리를 늘린다. 또 기존 모델보다 중심 위치를 더 깊고 낮게 배치해 볼을 띄우기 쉽고 멀리 보낼 수 있다.

•좋은 점 : 탄도도 좋고 직진성도 뛰어나고 비거리도 잘 나온다. 이제 당신의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지 그것만 생각하면 된다.

•아쉬운 점 : 디자인은 호불호의 영역이다. 반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가 마음에 든다고 하겠지만 반은 촌스럽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제대로 어드레스를 하려면 핸드퍼스트를 많이 해야 한다. 그 이유를 묻고 싶다.

5 요넥스 EZONE 로열

이존 로열 드라이버의 특징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블랙 컬러, 요넥스만의 카본 테크놀로지. 요넥스만의 도장 공법을 적용해 로열 블랙을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그리고 새로운 진공 내압 성형법을 적용했다. 그 결과 반발계수를 공인 한계치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카본 크라운의 영역을 넓혀 저중심화를 실현했다. 이는 긴 비거리로 이어진다.

•좋은 점 :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탄도가 너무 높아 고민인 여성 골퍼여, 슬라이스 구질이 문제인 여성 골퍼여, 모두 모여라! 디자인에 민감한 여성 골퍼라면 주저할 이유가 없다. 이중 가장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이다.

•아쉬운 점 : 어드레스 때 클럽 페이스가 닫힌 듯 보여 치기도 전에 볼이 왼쪽으로 갈 것 같아 불안하다. 그 밖의 이 드라이버의 장점은 다시 한 번 곱씹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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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혼마 베레스 키와미 Ⅲ 2스타

긴 비거리를 바라는 한국 시니어 골퍼를 타깃으로 한 드라이버가 바로 키와미의 세 번째 모델이다. 치기 쉽고, 가볍게 쳐서 거리를 내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강도 Ti-VS 고반발 페이스를 사용, 크라운과 솔이 연결되는 부분을 얇게 해 반발력을 높였다. 초경량 샤프트를 사용해 클럽 중량이 가볍다. 결국 헤드 스피드를 늘려 비거리를 보탠다.

•좋은 점 : 남성용 클럽은 조금 버겁고 여성용은 너무 가볍다고 여기는 여성에게 안성맞춤. 이들이라면 이 드라이버로 일정한 탄도와 거리를 낼 수 있다.

•아쉬운 점 : 임팩트 시 발생하는 큰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는 정도?

7 PRGR 뉴 스위프

뉴 스위프 고반발 드라이버는 여성 전용 설계로 만들었다. 일단 헤드도 샤프트도 여성 골퍼의 스윙을 생각하며 제작해 쉽게 높은 탄도의 드로 구질이 나오도록 설계했다. 한마디로 누구라도 안심하고 휘두를 수 있는 드라이버가 콘셉트. 고반발 특유의 맑은 중고음의 타구음도 여성 골퍼들을 매료시킨다.

•좋은 점 : 힘을 조금 빼고 쳐도 앞으로 쭉 뻗어 나간다고 하면 믿겠나. 스위프가 그렇다. 휘두르기도 편하다. 주말 골퍼라면 똑같은 스윙으로도 20야드는 더 날리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 페이스가 닫힌 것 같지만 크라운에 반대 방향의 라인이 그려져 있어 그 불안한 느낌을 상쇄한다. 맑고 경쾌한 타구음은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 한마디로 칭찬이 아깝지 않다.

•아쉬운 점 :이 정도 말했으면 눈치챘겠지만 파워 히터만큼은 곤란하다. 그 밖에 큰 아쉬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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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즈노 라루즈Ⅱ

2015년형에 이어 여성을 더 아름답고 매혹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붉은 립스틱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2017년형은 고밀도 티탄 단조 페이스와 타구면의 라운드 처리, 고반발 부분을 확대한 ‘포물선 페이스 구조’를 채택해 볼 스피드를 높임으로써 비거리를 향상시켰다. 드로 스핀 헤드 채용으로 슬라이스 회전을 억제, 방향성을 향상시킨 것도 주목할 점.

•좋은 점 : 전후좌우를 잡아주는 듯한 일정한 감은 좋은 방향성으로 이어진다.

•아쉬운 점 : 유독 반짝거리는 페이스 때문인지 실제 2015년형보다 커졌음에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 헤드가 작아 보인다. 작은 헤드는 볼을 정확하게 맞히기 힘들다는 선입견부터 갖게 하는 법. 강렬한 핫 레드는 누군가에게 촌스러운 느낌일 수 있다. 헤드에 더해진 디자인 디테일이 오히려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마저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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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신혜진
KLPGA 준회원, LPGA 클래스 A 멤버, 현재 멤버스 러닝 센터 인스트럭터

이효심
KLPGA 준회원, LPGA 클래스 A 멤버, 현재 멤버스 러닝 센터 인스트럭터

이원비
KLPGA 티칭 프로, 현재 멤버스 러닝 센터 인스트럭터

손은정
골프다이제스트 편집장 (구력 17, 핸디캡 18)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에디터 (구력 8, 핸디캡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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