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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거리를 내기 위해선 피팅이 필수 [Equipment :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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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양정윤

긴 비거리를 내기 위해선 피팅이 필수

로봇 테스트를 통해 정타의 중요성에 대해 증명하려고 한다. 페이스 한가운데가 아닌 빗맞았을 때 얼마만큼 손해를 보는지 확인하면 드라이버를 피팅해 사용하는 효과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또 관용성에 대해 이해가 높아진다. 관용성이 단지 마케팅 툴이 아니며 클럽사에서 그토록 강조하는 이유도 이해가 갈 것이다. 그리고 관용성이 큰, 즉 스위트 에어리어가 큰 드라이버를 찾게 될 것이다. 로봇 테스트를 통해 실제 차이를 직접 확인했다. 같은 스윙 스피드에서 최소 10m 그리고 많게는 30m 차이가 났다. 한 클럽에서 많게는 세 클럽 정도 차이가 난다. 당연히 페이스 중앙에 맞힐 수 있는 드라이버를 찾게 될 것이며 피팅이 그 해답이라고 인정하게 될 것이다. 글_한원석

말한들 뭐하나. 모든 골퍼가 잘 알고 있듯 정타를 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같은 클럽 스피드로 볼을 치더라도 비거리가 더 나간다. 매번 일정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잠시 꼬아서 생각해 보자. 스피드가 조금 느리더라도 정타를 칠 수 있다면 비거리를 더 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적게는 10m, 많게는 30m까지 거리를 늘릴 수 있다. 물론 기준은 캐리다. 분명 슬라이스, 훅, 페이스 아래쪽에 맞은 샷은 좋지 않다. 슬라이스, 훅의 단점을 더 자세히 알면 클럽을 고를 때나 피팅을 받을 때 그리고 왜 특정 클럽을 추천했는지에 대한 이해가 쉽다. 인정하게 된다. 자신에게 맞는 클럽으로 플레이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비거리도, 페어웨이를 지키는 확률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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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이 일정하지 않은 골퍼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묻는다면 답은 하나다. 어차피 스윙 성향은 바뀌질 않는다. 일정함은 연습이나 교정을 통해 만들 수 있지만 기본적인 개인 성향을 바꾸긴 쉽지 않다. 보통 구질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과 같은 이야기다. 마르틴 카이머의 경우 페이드 구질을 가진 대표적인 선수다. 그가 드로 구질을 장착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 안 됐다. 그만큼 성향은 바꾸기 힘들단 이야기다. 스윙 교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단지 장비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최대한 정타를…

익히 들어 알고 있다. 그리고 뻔한 이야기다. 정타를 쳐야 좋은 구질에 탄도, 거리, 스핀양이 최적의 수치를 보인다. 필드에서 결과도 가장 좋다. 하지만 사람이고 프로 골퍼가 아닌지라 정타를 구사할 확률은 확실히 낮다. 스윙 스피드를 높여서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다. 잘못된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스윙이 빨라도 페이스 가운데 맞히지 못한다면 오히려 비거리를 손해 볼 수 있다. 데이터에서도 같은 평균 100mph의 클럽 스피드에서 이미 10m 이상의 거리 차를 보였다. 페이스 밑에 맞았을 땐 비거리가 거의 30m 차이 났다. 물론 런을 감안하더라도 꽤 큰 차이를 보인 것이다. 결국 안쪽도 바깥쪽도 아닌 페이스 중앙에 정확히 맞히는 샷이 최대의 비거리를 낸다. 꾸준히 정타를 칠 수 있도록 클럽을 맞춰주는 과정이 피팅이다. 조금이라도 퍼포먼스에 도움을 주는 장비를 찾아주는 개념이다. 정타가 중요하기 때문에 피팅이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어쨌든 피팅은 최대한 정타를 맞히는 빈도를 높여주기 위한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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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타

클럽 스피드 : 100.2mph / 볼 스피드 : 147.5mph / 스매시 팩터 : 1.47
캐리 : 223.7m / 스핀양 : 2365rpm / 론치 앵글 : 14.2도

바깥쪽에 맞았을 때

클럽 스피드 : 98.9mph / 볼 스피드 : 139.6mph / 스매시 팩터 : 1.41
캐리 : 204.4m / 사이드 : 42.1m 오른쪽 / 스핀양 : 3039rpm / 론치 앵글 : 14.7도

안쪽에 맞았을 때

클럽 스피드 : 99.9mph  / 볼 스피드 : 144.9mph / 스매시 팩터 : 1.45
캐리 : 214.2m / 사이드 : 34.6m 왼쪽 / 스핀양 : 2751rpm / 론치 앵글 : 13.8도

아래쪽에 맞았을 때

클럽 스피드 : 99.9mph  / 볼 스피드 : 144.9mph / 스매시 팩터 : 1.45
캐리 : 214.2m / 사이드 : 34.6m 왼쪽 / 스핀양 : 2751rpm / 론치 앵글 : 13.8도

슬라이스와 훅을 잡자

슬라이스보다 훅에서 사이드 스핀이 더 많이 발생한다. 임팩트 스티커를 통해 타점을 확인했다. 바깥쪽에 맞았을 때보다 정타까지 오차가 범위가 안쪽에 맞았을 때 더 가깝다. 그런데도 사이드 스핀을 통해 벗어난 거리를 보면 0.2m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한가운데서 같은 오차 거리에 맞혔다면 그 차이는 확연히 드러났을 것이다. 훅이 걸린 샷의 단점이다. 앞으로 굴러가는 포워드 런도 많이 걸리지만 옆으로 벗어나는 사이드 스핀도 많이 먹는다. 페어웨이 가운데서부터 벗어난 폭이 더 크다. 볼이 착지하고 왼쪽으로 튀어 나가는 양도 그만큼 많다. 그래서 런의 양을 감안할 순 없다. 슬라이스보다 더 많이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더 가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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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를 잡기 위해 클럽 피팅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바로 스핀양이 많다. 스핀양이 3000rpm이 넘어간다. 볼이 하늘로 많이 뜨면 스핀양으로 인해 바람의 영향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훅에 비해 스핀양도 300rpm 정도 차이가 났다. 두 번째는 비거리 손해가 훅보다 많다. 슬라이스 샷을 쳤을 때 수치는 스매시 팩터에서부터 차이가 났다. 훅에 비해서도 현저히 떨어진다. 훅이 1.45였다면 슬라이스에서는 1.41이다. 클럽 헤드가 1mph 떨어진 것에 비해 볼 스피드는 5mph 정도 떨어졌다. 결국 10m 이상의 비거리 차로 이어졌다. 물론 옆으로 벗어난 폭도 크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중앙보다 더 떨어진 곳에 맞았기 때문에 비슷해 보일 뿐이다. 훅이랑 비슷한 편차에서 맞았으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벗어날지 예상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대신 떨어진 곳에서부터 런이 많이 없다. 파워 페이드처럼 떨어진 곳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는다. 비행하는 동안 얼마나 휠지 예상할 수 없다. 그래서 최대한 슬라이스를 방지해줄 클럽을 피팅 받아 사용하면 된다. 최소한 슬라이스가 페이드가 되도록. 그러면 페어웨이도 지키고, 컨트롤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슬라이스가 고민이라면 닫혀 있는 드라이버, 사이드 스핀이 조금 덜한 드라이버 등을 찾아 사용하면 될 것이다. 물론 샤프트 피팅도 잊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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