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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세 가지 간격 [Lesson : 1708]

지켜야 할 세 가지 간격
THREE DISTANCE IN THE SWING

스윙하는 동안 지키고 유지해야 할 세 가지 간격이 있다. 테이크 백 할 때 허벅지와 그립 사이의 간격, 스우이할 때 팔꿈치 사이 간격 그리고 상체와 그립 사이 간격이 그것이다. 간격을 잘 유지해야 일정한 스윙을 만들 수 있다. 글_조민준 / 정리_한원석 / 사진_양정윤

 

최근 KLPGA투어에서 우승한 여러 선수의 스윙을 봐주고 있다. 이런 엘리트 선수의 스윙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 다르지만 선수 대부분이 공통으로 지키는 것이 눈에 보인다. 어찌 보면 당연한 요소지만 잘 언급되지 않거나 의식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선수보다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더 인식하게 하고 알려줘야 하는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스윙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간격이 있다. 이를 지켜야만 일정한 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 그 간격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1

| 테이크어웨이에서 간격 유지 |

어드레스에서 허벅지와 그립 사이의 거리를 테이크어웨이에서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위 어드레스 사진을 보면 몸과 그립 사이에 거리가 있다. 그 간격을 테이크어웨이 초반, 즉 손이 오른쪽 허벅지 앞을 지나갈 때까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간격이 유지되지 않으면 백스윙 초반부터 스윙 플레인을 벗어나게 된다. 그러면 스윙 톱에서도 완벽한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다운스윙 때도 플레인을 벗어나면서 내려오게 된다. 이 동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클럽이 몸보다 앞에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지켜지지 않는다. 그리고 올바른 회전 동작이 아니라 팔로만 스윙하는 꼴이 된다. 게다가 팔로만 과하게 백스윙을 하게 된다. 많은 골퍼가 충분한 회전을 통한 백스윙과 팔로만 한 백스윙을 혼동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상체 꼬임을 통해 제대로 된 백스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동작이다.

 

2

| 왼쪽과 오른쪽 팔꿈치 사이 간격 유지 |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 팔꿈치의 간격을 잘 생각해보자. 팔꿈치 사이 간격이 어색하게 벌어져 있지도, 불편하게 너무 붙어 있지도 않다. 이 간격을 백스윙에서도 유지해야 한다. 백스윙 사진을 보면 팔꿈치 사이 간격이 어드레스 때와 같다. 백스윙 플레인을 따라 스윙이 잘 이뤄졌단 증거다. 팔꿈치 간격을 유지하면 불필요한 동작을 없애주고 헤드의 움직임을 쉽게 해준다. 만약 팔꿈치 간격이 벌어지면 오버스윙을 하게 되거나 스윙 톱에서 오버더톱 자세가 나온다. 결국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불필요한 보상 동작이 따라온다. 그로 인해 일정하지 않고 힘없는 샷을 하게 된다. 그런데 백스윙까지만 신경 쓰면 될까? 그것도 당연히 아니다.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에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간격을 임팩트, 폴로스루 그리고 피니시까지 유지해야 한다. 이 간격이 더 벌어지면 임팩트 때 치킨 윙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그럼 슬라이스가 나오거나 섕크가 발생한다. 임팩트 때 당연히 클럽 헤드를 스퀘어로 만드는 데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선수들이 연습장에서 팔꿈치 사이에 볼을 끼고 연습하는 장면을 봤을 것이다. 스윙하는 동안 바로 이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3

| 상체와 그립 사이 간격 유지 |

마지막으로 스우이하는 동안 상체와 그립 사이의 거리가 일정해야 한다. 백스윙을 크게 하라는 말은 클럽 헤드가 큰 아크를 그린다고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아크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손과 가슴 사이의 간격을 잘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 큰 아크를 만들기 위해 낮고 길게 빼는 동작을 하는데 결국 팔 길이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톱 위치에서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큰 아크라는 건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어드레스 때 가슴과 손의 간격만 유지해주면 충분하다. 그래야만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큰 아크를 유지하면서 일정한 동작을 만들 수 있다. 생각해보면 흔히 말하는 치킨 윙 동작은 손과 가슴 사이에 공간이 좁아지면서 팔꿈치가 뒤로 빠지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손과 가슴 사이의 공간만 지킨다면 치킨 윙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몸을 써서 클럽 헤드를 멀리 보내는 게 아니라 그립 끝을 멀리 밀어낸다는 느낌을 가져보자. 그러면 손과 가슴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다.

 

Cho Min Joon 조민준
국가 상비군 및 국가대표(1999~2002), KPGA 정회원, 연세대학교 골프부 감독,
BTY골프 아카데미 원장, 김민선, 이승현, 최혜용, 안근영 등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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