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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프로 골퍼 오지현의 어필 [People :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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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공영규 / 헤어 & 메이크업_파크뷰칼라빈 by 서일주 / 스타일리스트_김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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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브리스 점프슈트는 캘빈클라인.
이어링과 네크리스는 모두 스톤헨지.

LOOK AT ME NOW 
4년 차 프로 골퍼 오지현의 어필

프로 데뷔 이후 3승째를 거둔 오지현을 만났다. 그는 담담히 자기 생각을 풀어냈고 그동안 숨겨온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그리고 이제부터 ‘오지현’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자.  글_고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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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트 셔츠는 캘빈클라인.
니트 쇼츠는 델라라나.

“오지현이 누구야?”
“거, 있잖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선수.”
“아, 그 친구는 김지현 아닌가?”
“맞다. 그럼 E1채리티오픈에서 우승한 선수였던 거 같아.”
“아이참, 그 친구는 이지현이잖아.”
“젠장, 그럼 오지현이 대체 누구야?”
“아, 생각났어.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선수야.”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는 김지현2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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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들의 대화는 끝까지 다른 ‘지현’을 거론하며 마무리되고 말았다. 요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지현 천하’가 계속되면서 이렇게 우승자를 헷갈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열린 다섯 개 대회 연속으로 ‘지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들이 우승하며 생긴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오지현은 올해 프로 데뷔 4년 차로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의 디펜딩에 성공한 선수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임에도 그동안 그 명성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우승 이후 팬카페의 멤버 수가 크게(?) 늘었다. 물론 그래도 아직 171명(7월12일 현재)에 불과하지만.

참으로 희한하고 이상한 일이다. 국가 대표 출신에 4년간 3승을 거두고 매력적인 외모까지 겸비했음에도 이렇게 뜨지 않은 이유를 에디터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169cm의 늘씬한 키에 항상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파워풀한 드라이브 샷 능력까지 갖췄다. 그렇다고 인성에 문제가 있는 트러블메이커도 아니다. 오지현은 이런 현상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
“제가 많은 시선을 끌지 못한 건 사실이죠. 지난해 2승째를 거둘 때도 정작 우승한 저보다 아마추어 성은정 선수가 더 이슈가 됐어요. 아마 조용한 성격을 가진 탓도 있을 거예요. 그래도 올해는 한국여자오픈에서 좋은 성적(공동 4위)도 거뒀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물론 ‘지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들이 워낙 주목을 받은 것도 한몫했겠지만요.”

그렇다. 평소에도 다소 차갑고 시크해 보이는 표정에다 조용한 성격이다. 수줍음도 많고 낯을 가리는 편이다. 오지현은 곰곰이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저는 (김)민선 언니처럼 장타를 치는 선수도 아니고 (이)승현 언니처럼 퍼팅이 뛰어난 선수도 아니에요. 특출한 장점이 보이지 않아서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또 골프에 집중하다 보면 표정이 굳을 때가 있어요. 차가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들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일단 친해지면 첫인상과 다르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해결 방법은 특별한 게 없어요. 좀 더 웃고 꾸준히 성적을 내다보면 언젠가는 많은 사람이 알아봐주지 않을까요? 더 노력해야죠.”

인터뷰를 자주 하다 보면 몇 마디만 나눠봐도 상대의 말투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흔히 ‘여우 같다’는 말을 듣는 사람에게서는 깊이 있는 답변이 아닌 그 순간만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적인 대답만 돌아온다. 그는 인터뷰하는 내내 진지하게 임했고 차분하게 자기 생각을 피력해나갔다. 또 커브나 슬라이더와 같은 유인구성 질문을 던져도 묵직하게 잘 받아쳤다. 골프 팬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에 대해서도 그는 강한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
“말라서 거리가 나지 않을 것 같다거나 체력이 안 될 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주위에서 ‘오 프로, 살 좀 찌워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하는데 왜소해 보이는 체격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마른 체형이라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둔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평소에도 근력 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죠. 물론 저를 염려해 그렇게 조언해준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솔직히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아요.”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딸과 같아서 팬들은 안쓰러운 마음에 툭 내뱉는 말이겠지만 그래도 오지현은 명색이 프로 선수 아닌가. 축구나 야구 선수에게 팬들이 그런 조언을 하는 걸 본 적이 있는가. 그건 엄연한 실례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성에게 ‘살’은 금기어다. 젠더 감수성이 결여된 발언은 제발 선수 앞에서만큼은 삼가자.

4년 차 프로 골퍼의 시작
오지현은 2013년에 KLPGA 2부(드림)와 3부(점프)투어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해 열린 시드 순위전에서 10위에 오르며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1부투어에 얼굴을 선보였다. 만 열여덟 살의 어린 나이로 언니들과 경쟁을 펼쳤다.

“루키 때는 저와 동갑인 선수가 없었어요. 생일이 빨라서 동기들보다 1년 일찍 들어왔죠. 모두 언니들이었어요. 솔직히 그때는 너무 외롭고 무서웠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위축되어 있었고 소심한 플레이를 펼쳤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낯선 환경에서 혼자 투어 생활을 한다는 게 저를 더 궁지로 몰아넣는 느낌이었어요.”

그때 손을 내밀어준 이들이 바로 1년 먼저 투어 생활을 시작한 고진영, 백규정, 김민선 트리오였다. 오지현에게는 국가 대표 직속 선배들이자 따뜻한 말을 건네고 챙겨주는 언니들이었다.
“연차가 늘면 늘수록 이제는 다른 언니들과도 친해졌어요. 관계가 편해지니 투어를 다니는 게 즐거워졌어요.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대선배들과도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됐죠. (홍)진주 언니나 (안)시현 언니는 제 나이를 듣고서는 ‘너무 어리다. 아기네, 아기’라고 하더라고요. 4년 차가 됐다고 하면 벌써 그렇게 됐느냐며 놀랍다는 표정을 짓곤 합니다.”

선배들과의 관계가 편해졌다니 오히려 에디터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경쟁 구조 속에서 인간관계를 맺는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낯가림이 심한 그에겐 더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기억을 돌이켜보니 루키 시절이나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오지현’이라는 이름을 골프 선수들은 물론 관계자들에게서조차 들어볼 수 없었다.
그 이유야 개인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제대로 된 선수 매니지먼트가 부족하지 않았겠느냐는 의구심이 든다. 프로 2년 차 중반(2015년 8월)까지 연을 맺은 회사가 신생 기획사였던 탓에 ‘선수 홍보’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선수를 알리는 데도 다양한 툴과 방법이 동원돼야 한다. 오지현이라는 선수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대중이 모르고 있었다는 건 문제다. 선수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에이전트가 존재하는 게 아니겠는가.

물론 이후에 대형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자신의 이름을 천천히 알리고 있다. 현재 그를 매니지먼트 하고 있는 브라보앤뉴는 박인비가 속한 곳이다. 브라보앤뉴의 이수정 수석 국장은 “오지현 선수가 고등학생일 때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국장은 “선수가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을 주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우리의 역할입니다. 그것뿐이죠. 그 이상을 바라는 건 욕심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지현은 해가 거듭될수록 편안함도 느끼지만 반대로 부담감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데뷔 첫해를 제외하곤 매년 1승씩(올해는 아직 더 승수를 쌓을 수 있지만) 거두고 있다. 상금 순위도 2014년에는 64위로 시작해 이듬해인 2015년에는 17위, 지난해에는 12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올해 상금 순위 10위(7월12일 현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지현의 말이다.
“투어 생활을 하는 게 재미있기도 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죠. 주위에서 기대를 그만큼 많이 한다는 거잖아요.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지 않아요. 하지만 부모님과 에이전트 그리고 후원사 관계자분들이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말을 자주 해줍니다. 그 말에 힘을 얻습니다.”

4년 차 프로 골퍼의 고민
국가 대표 출신인 오지현은 누가 봐도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골프 수재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런 부담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대학교 수업을 들으며 시선을 최대한 분산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오지현은 스포츠 심리학이나 생리학 등을 배우며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받는다고.
“학교 다니는 걸 좋아해요. 다른 종목의 선수들도 만나면서 그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슈퍼맨 같은 친구들이지만 그들이 못하는 걸 제가 해낼 때는 이상하게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어요. 말로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지만 동질감과 더불어 안도감이 든다고 할까요.”
학교에서도 처음부터 친구들과 잘 어울렸던 건 아니었다. 프로 골퍼라고 하면 일단 신기하게 바라보고 먼저 다가오기 힘들어 했다는 것이다.

“지금은 남자 동기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냅니다. 함께 그룹 과제도 하고 점심도 같이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요. 서로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관계로 발전했어요. 아이스하키를 하는 친구가 있어서 직접 경기를 보러 갔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느꼈어요.”
오지현은 최근 고민이 하나 늘었다. 제때 졸업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매주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면서 공부를 병행하는 건 시간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그 일(?)이 있고 난 뒤로는 교수님들이 편의를 봐주는 게 없어졌어요. 물론 그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성적이 나오지 않으니 정말 걱정입니다. 틈만 나면 학교 수업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걸로는 부족해요. 이렇게 해서 졸업은 할 수 있을까요?”

프로 골퍼의 최대 고민이 다름 아닌 대학을 졸업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라니 참으로 의외였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고 그가 겪어 넘어야 할 문제다.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시선을 돌린 학교 때문에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건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4년 차 프로 골퍼의 생각
평소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치마를 즐겨 입는다는 오지현이 촬영을 하면서 다소 파격적인 의상에 도전했다. 항상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의상을 선택한다는 그가 배를 드러내 보인 건 처음이다. 그런데도 과감한 의상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 허약해 보인다는 일부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에서다. 탄탄한 몸매를 선보인 그는 자신의 도전이 만족스러운 듯 입을 열었다.
“오늘 입은 의상은 정말 파격적이었습니다. 처음 입어본 스타일인데 새로운 도전을 해본 겁니다. 건강미가 좀 느껴지나요?”
그는 시즌 중에도 개인 트레이너와 동행하며 스트레칭과 밸런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힘든 라운드를 끝내고도 컨디셔닝 운동을 한다. 피로도 빨리 풀리고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체력과 정신력을 시즌 내내 유지하기 위해서는 컨디션이 중요합니다. 지난해는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체력적으로 무척 힘들었어요. 올해는 대회장에서도 꾸준히 트레이닝 훈련을 받으면서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오지현은 올해 베트남 냐짱으로 8주간 동계 훈련을 다녀왔다. 좋지 않은 스윙 습관을 바꾸는 데 긴 시간을 할애했다.
“백스윙할 때 머리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어요. 그걸 고치는 연습을 했고요. 티 샷 정확도가 떨어져 코스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드라이버 샷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문제는 정확도는 높아졌는데 20야드가량 거리가 줄더라고요. 지금은 힘을 쓰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원래 거리를 회복했습니다. 시즌 중반부터 함께한 새로운 스윙 코치의 도움이 컸습니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오지현은 자신감마저 장착하며 하반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의 감각을 얼마만큼 유지하느냐에 따라 남은 대회에서의 성적이 달라질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몇 승을 거둬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KB금융 소속이다 보니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아요.”

인터뷰하는 내내 들었던 생각이 하나 있다. 그가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건 그의 IQ가 높다거나(오지현의 IQ는 143이다) 답변을 조리 있게 잘한다고 해서 들었던 생각은 결코 아니다. 자신의 현재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려는 모습은 스물한 살의 4년 차 프로 골퍼가 흔히 갖출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그동안 ‘오지현’이라는 선수가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건 그의 조용한 성격이나 매니지먼트 회사의 미숙함이 아닌 봉오리에서 갓 피어나는 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친 우리의 잘못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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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지 니트 톱은 델라라나.
플레어 와이드 팬츠는 앤디앤뎁.
슈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4년 차 프로 골퍼의 미니 인터뷰

GD : 아버지가 캐디를 할 때의 장단점은?
오지현 : 아버지도 나도 고집이 센 편이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한동안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코스 안에 내 편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다.

GD : 부러운 선수가 있다면?
같은 여자가 봐도 예쁘다고 느끼는 선수가 (김)자영 언니다. 성격도 참하고 여성스럽다. 그냥 넋 놓고 바라보고 있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언니 정말 예뻐요”라고 말하면 손사래를 치는 모습도 귀엽다.

GD : 자신도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지 않나?
여자로서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은 좋다. 하지만 아버지는 항상 “너보다 예쁜 사람은 세상에 널렸다. 네가 골프를 잘해서 예뻐 보이는 거지, 골프를 못하면 예뻐 보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날린다.

GD : 이상형은?
일단 키가 크고 내가 하는 일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 특히 주말에 대회가 열리다 보니 그런 것도 잘 이해해줘야 하지 않을까.

GD : 민소매 옷을 주로 입던데?
민소매 셔츠를 좋아한다. 팔뚝이 비교적 얇은 편이라서 민소매를 즐겨 입는다. 그리고 파리게이츠에서 의상을 협찬해주는데 민소매 의상이 많다.

GD : 해외 투어 진출 계획은?
아직은 없다. 국내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후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나갈 계획이다. 미국에 가기 위해서는 거리가 조금 더 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GD : 자선 활동은?
평소에도 자선에 관심이 많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프로 데뷔 이후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있다. 앞으로 돈을 더 많이 벌게 된다면 자선 금액을 늘릴 것이다.

GD : 꿈이 있다면?
골프 선수로서 성공하는 것도 꿈이지만 좋은 엄마가 되는 게 내 꿈이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아닌데, 그렇다고 너무 늦게 하고 싶지도 않다. 결혼해서 아이를 갖는 게 꿈이다.

GD : 인간 오지현이 바라는 것?
우승했다고 해서 잠깐 반짝했다가 잊히는 선수가 아니라 ‘오지현’이라고 하면 누구나 다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꾸준히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OH JI HYUN 오지현
나이 21세 신장 169cm 소속 브라보앤뉴 후원 KB금융그룹
학교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3학년 재학 중
우승 3승 / ADT캡스챔피언십(2015),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20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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