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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아이언 샷 [Lesson Tee :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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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아이언 샷

샷을 더 길게 그리고 더 곧게. 글_브룩스 켑카(Brooks Koepka) / 사진_돔 푸로어(Dom Furore)

US오픈을 앞둔 화요일에 쇼트 게임 코치인 피트 카우언과 함께 있었다. 그는 나를 한쪽으로 불러내더니 함께 얘기를 나누기 전에는 훈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가 지금의 내 방식으로는 우승할 길이 없다는 얘기를 한 게 바로 그때였다. 가혹한 말이었지만 나는 뭔가를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아내는 성격이다. 그리고 US오픈에서 방법을 찾아냈다. 나는 그의 말을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샷을 할 때마다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인내심을 유지한 끝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가장 큰 힘은 아이언 플레이였다. 그 주에 86%의 그린 적중률을 기록했다. 72홀 중 62홀에서 정규 타수 안에 그린에 볼을 올렸다. 일관되게 버디 퍼팅을 하고 파세이브를 시도하지 않을 수 있다면 US오픈에서는 크게 앞서갈 수 있다. 프레지던츠컵에서도 비슷한 성공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 그러면 상대 선수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내 스윙을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내 스윙에는 파워와 정확성에 모두 도움이 되는 특별한 비결이 있다. 그리고 그 비결은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관성 부족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야수 같은 아이언 샷을 구사한다는 말부터 근사하다. 이제 이걸 현실로 만들어보자.
정리_론 카스프리스크(Ron Kaspris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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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성 Precision >

“왼쪽 손목을 구부리는 건 흔히 파워를 위한 동작이라고 생각하지만, 볼을 타깃으로 보내기 위해 클럽 페이스를 회전해야 할 필요성을 최소화 해주기 때문에 정확성을 크게 높여주는 동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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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을 조금 오픈하고 테이크백은 높고 넓게 그리고 다운스윙에서 왼쪽 손목을 구부리는 게 관건이다.

나는 풀스윙 코치인 클로드 하먼 3세와 땀 흘려 연습해온 것들이 지난 4년간 한결같다. 대학 시절에는 드로 샷을 주로 시도했지만 페이드 샷의 컨트롤이 더 용이하다는 걸 알게 됐다. 빗나가더라도 그렇게 열악한 상황에 부닥치지 않는다. 샷이 약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게 하려면 타깃을 향해 발을 오픈한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클럽 페이스의 회전을 최소화하고 임팩트를 한참 지난 후까지 몸을 힘껏 회전해야 한다. 피니시에서는 가슴이 타깃 왼쪽으로 45도 벗어난 곳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 여기까지가 내 방식을 가장 쉽게 설명한 것이다. 이제부터는 중요한 세부 사항을 몇 가지 짚어보자. 내 경우 테이크백의 각도가 다운스윙 때보다 더 가파르다. 스윙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넓고 높은 테이크백(위, 작은 사진)이 지렛대 효과를 발휘하면서 파워를 높여준다. 다운스윙에서는 힙을 타깃을 향해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스윙 아크를 평평하게 한다(아래, 작은 사진). 그리고 테이크백에서 왼쪽 손목을 구부리고, 임팩트 구간을 지날 때까지 그렇게 구부린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클럽 페이스가 열리는 걸 막을 수 있다. 페이스의 회전이나 타이밍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임팩트 구간에서 클럽을 릴리스하는 순간까지 왼쪽 손목을 계속 구부린다면 더 정확한 샷을 기대할 수 있다. 릴리스 이후에는 닫혀 있던 클럽이 약간 오픈되면서 페이드 샷을 구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볼을 맞히는 찰나에 일어나는 손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다음 페이지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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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 Power >

오른쪽 손바닥은 타격에 이어 릴리스할 때까지 아래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물수제비 뜨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오른손(우세한 손)이 페이드 샷을 끌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그 샷에 더 많은 파워를 싣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잠시 클럽을 내려놓았다. 타깃을 중심으로 몸을 얼마나 회전해야 하는지는 앞에서 이미 언급했다. 이건 정말 중요하므로 임팩트 구간에서 단순히 오른손에만 초점을 맞추면 곤란하다. 몸도 함께 회전해야 한다. 몸이 스윙을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 회전을 많이 할수록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자, 그걸 염두에 두고 이제 손에 관해 얘기해보자. 왼쪽 손목을 구부린 채 다운스윙을 할 경우 오른쪽 손바닥은 아래를 향하게 된다(작은 사진). 그런 다음 클럽이 볼을 맞히는 순간 사이드암으로 볼을 던지거나 물수제비 뜨기를 할 때처럼 오른쪽 손목을 릴리스한다(큰 사진). 이렇게 하면 볼에 약간의 페이드 스핀이 들어갈 정도로만 클럽 페이스가 열리고 마치 채찍을 휘두르듯 속도가 높아진다. 그러므로 모든 조건(오픈 스탠스, 넓고 높은 백스윙, 구부린 왼쪽 손목, 타깃을 향해 밀어낸 힙, 적절한 몸의 회전과 임팩트 구간의 오른손 릴리스)을 갖춘다면 여러분도 나처럼 스윙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실시하기에는 감당이 안 된다고? 이해한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이 중 한 가지라도 열심히 연습한다면 곧바로 수준 높은 아이언 샷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력을 쌓으면서 다른 요건도 겸비해보자. 내 경우 7번 아이언의 최대 거리는 215야드이다. 여러분은 얼마나 멀리 그리고 얼마나 곧게 샷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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