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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고, 그다음에 쳐라 [Lesson Tee :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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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행동에 옮겨야 할 때 망설여서는 안 된다.

PGA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중요한 순간은 대단히 많았다. 볼이 컵 안으로 떨어지기 전 한동안 가장자리에 머물러 있었던 10번홀이나 칩인에 성공한 13번홀도. 단 한 개의 스윙으로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수는 없다. 물론 가장 두드러지게 뇌리에 남은 스윙 하나 정도는 있는 법이지만 말이다. 1타 차의 리드를 지키고 있던 17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나는 컴퓨터처럼 정확한 거리 안내를 받았다. 깃대까지 233야드. 6번 아이언을 잡을 완벽한 거리였다. 하지만 나는 캐디인 지미 존슨에게 7번 아이언을 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꽤 흥분해 있었기 때문에 7번이면 충분하리라 생각했고 결국 그 판단이 옳았다. 핀으로부터 약 5m 거리에 붙였고 버디를 잡아내 결국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다. 내 평생 그 티 샷을, 특히 어떻게 그 샷을 머릿속에 그린 다음 실제로 쳐냈는지에 대해 잊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스윙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는 순간이 있다. 심리적 압박이 심할 경우에는 주눅이 들 수 있다. 바로 이런 순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마음을 깨끗하게 비우고 샷을 그린 다음 자신감을 가지고 스윙하라는 것이다. 어쩌면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스윙에 집중한다면 어떤 샷도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절대 망설여서는 안 된다.

나는 아마추어 골퍼가 물을 넘겨야 하거나 좁은 타깃으로 볼을 보내야 할 경우 스윙에서 반신반의하는 심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을 보곤 한다. 이들은 짧고 좁게 그리고 서둘러 스윙한다. 팔을 과다하게 사용해 볼을 안전한 지점으로 보내려고 애쓴다. 이것이 자신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면 앞으로는 다음과 같이 플레이하라.

첫째, 몸이 온전하게 일치하도록 하라. 어드레스를 할 때 어깨와 힙, 두 발은 두고 싶은 그 위치에 있어야 한다. 나는 항상 이 점을 연습한다. 얼라인먼트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팔만 사용하는 스윙에서 얼마나 쉽게 벗어날 수 있는지 아마 놀라게 될 것이다. 얼라인먼트가 흐트러지면 찰나의 순간 스윙을 교정해서 미스 히트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운이 필요하다. 행운을 빈다.

둘째, 백스윙은 끝까지 가져가야 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체가 단단히 버티고 있는 동안 상체를 회전하는 것이다.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껏 상체를 회전해라. 골퍼들이 불안한 상황에서 백스윙을 충분히 가져가는 것을 꺼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 만일 백스윙을 끝까지 가져가다가 볼을 정확히 맞히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기 때문이다. 사진에서처럼 왼쪽 어깨가 볼을 가리킬 때까지 백스윙할 수 있는지 점검해보라. 샤프트가 가슴을 가로지르도록 들고 백스윙 동작을 해서 샤프트가 지면을 가리키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실전에서 중요한 샷을 해야하는 순간 바로 이때의 느낌을 살리면 된다. 내가 프로암에서 자주 보는 또 한 가지 문제는 서둘러 백스윙을 하는 것이다. 몸의 모든 부분이 조화를 이루는 스윙이 만들어지도록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져라.

만일 백스윙을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가져간다면 훌륭한 다운스윙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자세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스윙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다만 한 가지 샷을 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하자면 오버 스윙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긴장은 백스윙을 짧게 끊을 수 있듯이 평소보다 더 힘을 들여 스윙하게 만들 수도 있다. 슬라이스를 내는 골퍼는 몸이 지나치게 일찍 회전하면서 평소보다 더 심한 슬라이스가 날 수 있다. 내가 하는 말의 의미를 오해해서는 안 된다. 내가 하는 것처럼 스윙을 온전하게 끝마쳐야 하지만 균형 잡힌 피니시를 만드는 데 좀 더 신경을 쓰라는 뜻이다. 장담하건대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자세를 유지하려고 애쓰게 될 것이다.

글_저스틴 토머스(Justin 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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