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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에 따른 임팩트 [Lesson :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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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자신에게 맞는 그립과 허리 회전에 따른 임팩트의 차이.

골프 스윙에서 임팩트가 중요한 건 모두가 익히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모든 골퍼가 동일한 임팩트 자세로 볼을 치진 않는다. 투어 선수의 스윙을 비교하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더스틴 존슨은 허리를 많이 돌리는 선수다. 그와 달리 허리가 열리는 범위가 적은 선수도 있다. 결국 자신에게 맞는 임팩트 자세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임팩트 자세와 허리 회전은 서로 다른 신체 때문에 나타난다. 또 그립을 잡는 방법에도 달려 있다.

스트롱 그립을 잡았을 땐 허리가 많이 열린다. 반대로 위크 그립을 잡으면 허리 회전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자신이 어떤 그립을 잡는지 확인하고 임팩트 자세를 훈련해 인지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

먼저 자신에 맞는 임팩트 자세를 찾는 방법이다. 평평하고 단단한 블록을 하나 준비한다. 그리고 임팩트를 하듯 블록에 클럽이 스퀘어가 될 수 있도록 갖다 댄다. 스퀘어 상태로 볼을 눌러 치듯 클럽으로 블록을 앞으로 보내려고 해본다. 허리를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블록에 힘을 실어 밀 수 있는 허리의 위치가 있다는 걸 느낀다. 가르쳐서 알기보다는 스스로 허리 쓰는 양을 인지해야 한다. 허리가 돌아간 양과 함께 클럽으로 힘 있게 블록을 밀어줄 수 있는 자세가 바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임팩트 자세다. 이 훈련을 통해 허리가 어느 정도 유연한지도 확인할 수 있다. 유연성에 따라 스윙을 교정하거나 그립을 교정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

이제 그립을 확인해보자. 스트롱 그립을 잡고 있다면 허리가 많이 열려야 한다. 스트롱 그립을 잡았을 때 허리가 열리지 않으면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닫힌다. 닫힌 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들기 위해 스윙을 바깥쪽으로 던져주는데 그러면 오히려 더 심한 훅이 발생한다. 유연성이 허락한다면 그립을 바꾸지 않고 허리를 더 회전해 임팩트가 들어가도록 연습한다. 하지만 허리를 회전하는 데 무리가 간다면 살짝 위크 그립으로 잡는다.

위크 그립을 잡는 골퍼는 스트롱 그립의 골퍼에 비해 허리 회전량이 적다. 상체를 충분히 돌리기보다는 임팩트 시점에 살짝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볼을 쳐야 한다. 스윙하는 동안이나 임팩트 때 허리를 열면 페이스가 열리고 로프트도 눕는다. 높은 슬라이스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몸통 회전이 편해 스윙할 때 열리는 성향이라면 그립을 스트롱하게 잡는다. 그립 바꾸는 걸 꺼린다면 허리 회전을 줄여줘 올바른 임팩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그립에 따른 허리 회전량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자신에게 맞는 임팩트 자세를 찾는 과정이다. 올바른 임팩트 자세를 연습하도록 한다.

글_조민준 / 정리_한원석

Cho Min Joon 조민준
국가 상비군 및 국가 대표(1999~2002)로 활동, KPGA 정회원, 현재 연세대학교 골프부 감독, 김민선, 이승현, 최혜용, 안근영 등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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