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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변화 [Lesson Tee :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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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이 5가지 리커버리 기술을 터득한다면 어디서든 그린에 볼을 올릴 수 있다.

골프를 하다 보면 어프로치 샷을 늘 페어웨이에서 하게 되지는 않는다. 그게 골프의 현실이다. 나도 페어웨이를 벗어나고, 투어의 다른 선수들도 페어웨이를 벗어나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친구들도 페어웨이를 벗어난다. 투어 프로와 주말 골퍼의 차이점은 분명 존재한다. 우리는 뭔가가 그린을 막고 있는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전략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주로 나무일 때가 많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온갖 종류의 커다란 장해물을 마주하게 된다.

반면에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런 난감한 위치에서 벗어나야 할 때 그저 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솔직히 대답해보자. 눈을 질끈 감고 스윙을 힘껏 휘두르며 그저 잘되기만 바랐을 때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경우가 과연 많았는지. 자신이 하려는 샷을 잘 이해하고, 평소에 하던 스윙을 어떻게 조정해야 볼을 원하는 대로 날려 보낼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난관을 넘어가거나 그 아래로 통과하거나 에둘러 벗어나고, 심지어 볼을 그린에 올려놓을 수도 있다. 이번 호에는 진정한 기적에 대한 기사가 많은데, 여기서 소개하는 내 팁을 실행에 옮긴다면 구태여 기적을 바랄 필요가 없어진다. 조금만 연습한다면 이 리커버리 샷을 거의 일상적으로 구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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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으로 폭을 넓힌다

커다란 나무가 그린을 막아선 상황. 만약 라이가 나쁘지 않아서 볼부터 깨끗하게 맞힐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모든 아이언 샷을 그 윗 단계의 클럽만큼 높이 발사할 방법이 있다.(예를 들어 8번 아이언을 9번 아이언만큼 신속하게 띄울 방법)

이 샷은 셋업에서 거의 대부분이 결정된다. 넓은 스탠스를 취하고 볼은 앞쪽에 놓는다. 드라이버 샷의 스탠스와 거의 비슷하게 타깃 반대쪽 어깨를 더 낮추면 자연스럽게 스윙 아크가 평평해지면서 높은 샷을 하기가 더 쉽다. 테이크백을 할 때는 아주 넓은 느낌을 확인하면서 손을 몸통에서 최대한 멀리 뻗는다. 백스윙 톱에서 내 손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눈여겨보기 바란다. 높은 동시에 상당히 멀리 뻗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스루스윙에서도 똑같이 넓은 느낌을 받아야 한다.

약간의 페이드 성향도 높이를 더해준다. 페이드 샷을 구사하려면 임팩트 구간에서 클럽 페이스를 오픈해야 로프트가 높아진다. 평소 스윙할 때처럼 클럽 헤드를 낮게 유지 하면서 몸을 휘어 감는 대신 임팩트 이후 손 목을 조금 꺾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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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쪽 발에 체중을 유지한다

나뭇가지 아래로 샷을 낮게 통과해야 할 때는 첫 번째 가지를 피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가지를 맞혀버리면 그린은 정말 요원해질 수 있다. 하지만 한참 멀리 있는 장해물은 혹시 맞히더라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거의 모든 가지는 끝으로 갈수록 가늘기 때문에 그쪽을 겨냥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 샷은 1cm 차이로 성공과 실패가 갈릴 수 있다.

이 샷을 구사하려면 롱 아이언을 선택한 후 스탠스를 좁히고 볼은 타깃 반대쪽 발에 가깝게 놓는다. 체중의 약 70%는 타깃 쪽 발에 실어야 한다. 이 스윙은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체중이 계속해서 앞으로 누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야 한다. 그와 동시에 어깨의 회전도 제한한다. 내 경우에는 왼쪽 어깨가 테이크아웃과 다운스윙까지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하면 볼을 정확하게 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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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어깨를 높게 유지한다

앞에 커다란 나무나 바위가 있고, 그걸 에둘러 갈 유일한 방법은 볼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보내는 것뿐이다. 이런 샷을 하려면 스윙을 더욱 원에 가깝게 구사할 필요가 있다. 그건 어깨의 회전에 변화를 줘야 가능하다. 정확한 동작의 감각을 익히려면 여기서 내가 시범을 보이는 대로 연습해보기 바란다.

가슴 앞에 클럽을 들고 스윙 동작을 취한다. 이때 샤프트가 계속해서 지면과 거의 평행을 유지해야 한다. 전형적인 아이언 스윙에 비해 어깨의 기울기가 훨씬 덜하다는 뜻이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포인트는 오른쪽 어깨를 높이 유지한다는 것이다. 위의 연습에서 내 오른손은 클럽 페이스의 위치를 반영하는데, 훅 샷을 하려면 임팩트 구간에서 페이스를 공격적으로 닫아야 한다. 내 피니시 동작을 보면 알겠지만 손의 위치가 턱보다 높지 않다. 더 평평하게 원에 가까운 경로로 스윙한다면 장해물도 그렇게 커브를 그리며 에둘러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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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반대쪽에서 힘을 뿜어낸다

아마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이미 슬라이스를 구사하고 있을 테지만, 필요에 따라 그리고 더욱 계획적으로 샷을 할 수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나무가 바로 정면에 있어서 좌우를 선택해서 돌아나가야 할 때 이 샷을 구사하는 게 훨씬 수월하다. 하지만 내가 지켜본 바에 따르면 아마추어들은 이 샷을 구사할 때 타깃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피하려던 장해물을 맞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볼이 휘어지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슬라이스를 내려면 셋업을 할 때 체중을 타깃 반대쪽 발에 싣고 스윙하는 내내 그곳에 유지한다. 체중을 오른쪽에 실으면 손이 타깃 라인을 따라 스윙하는 걸 방지해 볼이 곧게 가거나 왼쪽으로 나가지 않는다. 그보다는 클럽 페이스를 오픈한 채로 손이 임팩트 구간에서 왼쪽으로 나가면서 체중은 여전히 뒤에 머물러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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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집중할 것

백스윙을 할 공간이 전혀 또는 거의 없이 바지가 쓸릴 정도로 관목에 바짝 붙어 있는 볼을 발견하면 아주 재수가 없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하지만 포기하고 언플레이어블을 외치긴 아직 이르다. 스윙이 아무리 어색하더라도 대부분은 볼을 상당한 거리만큼 전진시킬 방법이 있다.

어깨 회전을 할 공간이 없을 때는 손목을 빠르게 코킹했다가 풀어주는 데서 파워를 이끌어내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놀랄 만큼 속도를 발휘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스탠스를 좁혀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건 나쁘지 않다. 좁은 스탠스는 가파른 공격 각도를 촉발하고, 이렇게 내리찍는 작은 스윙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어내려면 그렇게 가파른 스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샤프트를 앞으로 많이 기울이게 되므로 로프트가 높은 클럽을 선택한다. 테이크백을 너무 많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나뭇가지든 뭐든 스윙을 방해하는 것을 건드릴 경우 당황해서 샷에 실패할 수 있다.

연습 스윙을 여러 번 하는 것도 현명하다. 볼을 어떻게 앞으로 보내고, 가능할 경우 그린으로 굴러 올라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글_저스틴 로즈(Justin Rose) / 정리_킬리 레빈스(Keely Lev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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