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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스포츠 세단 [Automobile: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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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인피니티 제공

 

지난해 베스트셀링 카 중 하나인 인피니티 Q50 2.2d 익스클루시브를 시승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와일드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글•시승_고형승

 

유독 독일 브랜드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해 인피니티 Q50의 약진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수입 디젤 모델 중 비유럽권의 브랜드 모델로는 유일하게 베스트셀링 카 톱10(11개월간 누적판매 2354대)에 진입했고 지난달 7일에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한 ‘2015 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2015’에서 대상까지 수상했다. 그렇기에 이번 Q50 시승의 기대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Q50의 첫인상은 럭셔리한 수트를 잘 차려입은 군살 없는 몸매의 40대 비즈니스맨이 떠올랐다. 럭셔리 세단이라고만 치부해버리기에는 뭔가 또 다른 DNA를 포함하고 있는 듯했다. 디자인이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역동성을 잘 표현해내고 있었다. 그렇다고 스포티한 여느 차량의 가벼운 느낌은 아니었다. Q50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는 내 머릿속에 충분히 각인될 만큼 강력했다.
세련되면서도 단순하지만 조잡함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센터페시아에는 상단의 8인치 터치스크린과 하단의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디스플레이 스크린 Dual Display Screen이 탑재되어 눈길을 끌었다. 상단 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볼 수 있고, 하단 스크린에는 운전 모드, 멀티미디어 환경, 오디오 시스템 등이 들어있어 손쉬운 조작이 가능했다. 마치 스마트폰의 기능을 그대로 차 안으로 옮겨온 듯한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게 도왔다.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다. 디젤 차량이라 처음에는 어느 정도의 소음이 발생했지만 일정 속도가 올라가자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했다. 잘 달리는 만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최첨단 기술도 감동적이었다.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은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까지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고 계산해냈다. 사고 위험성을 최소화하려는 인피니티의 노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170마력의 힘이 느껴지는 주행 능력은 럭셔리 세단이면서도 스포츠 카를 몰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리터 당 15.1킬로미터의 연비는 동급 최강이라 할만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은 Q50의 가치에 방점을 찍는다. 국내 판매 가격은 Q50 2.2d 프리미엄이 4430만원이며 Q50 2.2d 익스클루시브가 4970만원, Q50S 하이브리드가 6710만원(모두 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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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I Q50 2.2d EXCLUSIVE
엔진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배기량  2143cc
최고 출력  170HP
최대 토크  40.7kg•m
연비  15.1km/
가격  49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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