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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컬러와 패턴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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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골프 팬츠의 디자인이 슬림하면서도 화려해지고 있다. 컬러, 핏, 패턴, 소재를 다양하게 적용하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영 골프웨어 브랜드가 론칭하면서부터 팬츠의 컬러와 패턴이 과감해졌다. 대표적으로 르꼬끄골프와 푸마골프를 꼽을 수 있다. 르꼬끄골프는 지난 2005년에 론칭해 2년 뒤 ‘컬러 골프’라는 콘셉트를 강조하며 컬러 팬츠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07년에는 푸마골프가 론칭하며 강렬한 패턴물의 컬러 셔츠와 이와 어울리는 팬츠를 내놓았다.

소속 선수인 리키 파울러가 3년 전 한국오픈에 참가해 화려한 컬러 코디를 선보였고, 그 후폭풍이 강했다. 주니어뿐만 아니라 30~40대의 골퍼도 오렌지, 그린 컬러 등 원색 의류를 과감하게 코디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이안 폴터의 체크 팬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 브랜드도 다양한 패턴을 가미한 팬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패턴 사용률이 높은 파리게이츠는 도트 Dot, 카무플라주 Camouflage, 플라워 Flower 등 다양한 프린트의 팬츠를 선보이며 컨셉추얼 Conceptual한 브랜드의 특징을 살리고 있다.

젊은 감각의 팬츠는 40대 이후의 남성 골퍼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골퍼들은 골프장에 있을 때만큼은 일탈을 꿈꾼다”라며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싶어하는 성향이 구매 패턴에서도 드러난다”고 했다.

최근 골프웨어가 라이프스타일 웨어로도 각광 받으며 캐주얼 클래식 라인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카고 Cargo, 치노 Chino, 데님 Denim 디자인의 골프 팬츠도 나오고 있다. 또한 팬츠의 턱은 없어지고, 힙 선을 덮는 미디 길이가 짧아졌다.

하지만 중년 이상을 타깃으로 하는 블랙앤화이트, 김영주골프, 슈페리어 등은 여전히 턱이 있는 팬츠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리스트어패럴 윤여진 실장은 “10년 전에는 남성 팬츠를 따로 피팅할 일이 없었지만, 요즘은 시침으로 미세하게 핏을 잡아야 한다”고 최근의 경향을 설명했다.

한편 골프 웨어는 경기력 증대를 위한 기본 개념에 충실하기 위해 소재와 디테일에도 신경 쓰고 있다. 디테일에서는 힙 포켓을 사선으로 처리해 손이 쉽게 들어가도록 돕고 포켓 안쪽 윗부분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논슬립 Non-Slip 테이프’를 덧대어 스코어 카드나 골프 장갑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어드레스 때 편한 자세를 돕기 위해 무릎 부위에 스트레치성 소재를 가미하는 등 입체 패턴을 가져가도록 하고있다.

팬츠 디자인이 변화함에 따라 벨트, 슈즈 등의 아이템이 늘어나고, 벨트와 슈즈의 컬러도 각양각색이다. 또 팬츠에 따라 슈즈 매치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카고 팬츠에 스니커즈 스타일의 슈즈, 치노 팬츠에는 클래식한 슈즈를 코디하는 경향이 높다.

푸마골프 주한빈 대리는 “컬러 매치의 인기를 반영해 10가지 컬러의 골프 슈즈인 앰프셀 퓨전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변화를 대변했다. 팬츠의 밑단이 좁아지면서 슈즈의 라스트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라스트가 둥근 형태였다면 요즘은 라스트가 좁고 아웃솔이 낮은 발목 라인을 강조한 골프 슈즈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골프다이제스트 인혜정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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