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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더2는 내 워너비 카 [Automobile: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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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이보미가 잠시 짬을 내 그녀가 평소 워너비 카로 생각했던 랜드로버의 ‘프리랜더2’를 만났다. 터프하면서 와일드한 이미지가 자신의 성격과 닮은 구석이 많다며 강한 애착을 보였다. 글_이보미 / 시승•에디터_고형승

 

 

오랜만에 고향에 왔다. 나는 강원도 인제 출신이다. 델피노골프앤리조트(구 대명콘도설악)는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연습을 했던 홈 코스였다. 당시만해도 파3 9홀, 퍼블릭 9홀이 전부였지만 7년만에 다시 찾은 델피노는 대규모 빌리지가 조성되고, 18홀의 아름다운 골프 코스까지 갖추고 있어 감회가 새롭고 신기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나에게 어울리는 차가 있다며 그 추억의 장소로 나를 초대했다. 어떤 차가 내 앞에 나타날까? 마치 소개팅을 나간 것처럼 두근거렸다. 촬영 장소로 들어오는 큼직한 차를 보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랜드로버라는 네이밍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랜드로버는 내 워너비 카다.
호주에서의 일이다. 나처럼 작은 체구의 여자가 랜드로버 운전석에서 내리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했는데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덩치가 큰 사람이 뉴비틀에서 내리는 것처럼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그때 알았다. 나도 큰 차를 선호한다는 것을. 그 중에서도 나는 랜드로버의 모델을 모두 좋아한다.
주변에서는 내 이미지만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캔디 스타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나는 정말 와일드하고, 털털하다. 차도 아기자기한 것보다는 크고 와일드한 것이 더 좋다. 일본에서는 어머니와 트레이너가 함께 다녀야 하기 때문에 짐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작은 차로는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나에게 차는 또 하나의 집과 다름이 없다. 항상 편해야 한다. 정숙하고 안정감이 있는 차가 필요하다.
프리랜더2는 와일드한 이미지와 달리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직접 운전을 해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운전 면허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 모두 깜짝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이다. 나는 다만 내 워너비 카를 만났다는 것에 흥분해있었고,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꼈을 뿐이다. 언젠가 내 품에 들어올 그와의 만남 자체가 좋았다. 추억이 가득했던 곳에서의 촬영은 나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었고, 남은 시즌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BO MEE LEE

이보미 : 2007년에 한국LPGA에 입회했으며 현재 일본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LPGA투어 4승, 일본LPGA투어 3승을 기록. 8월 말 현재 일본LPGA투어 상금 랭킹 18위.

 

 

에디터 시승

2013년형 프리랜더2는 오프로드에 강한 랜드로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도심 주행에서도 돋보이는 정숙성, 안정성, 편의성, 스타일 등을 모두 갖춘 젊은 감각의 도심형 SUV이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랜드로버 패밀리다운 통일감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조등의 새로운 시그니처 그래픽을 비롯해 최신 제논 LED 기술을 적용한 전조등과 후미등은 프리랜더2의 스포티함이 강조된 외관을 완성한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콘솔이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의 기존 다이얼은 스위치로 교체되었으며 수납 공간은 더욱 넉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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