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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 아방가르드 스타일 패키지 [Automobile: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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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는 날렵하고, 헤드 램프는 슬림하면서도 매력적이며, 18인치 휠은 단단하면서도 안정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는 단아하면서도 차분했다. 글•시승_허윤경 / 에디터_ 고형승

시즌을 모두 마치고 모처럼 휴식을 즐겼다. 친구와 스키장도 다녀왔고, 무작정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쉴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놀아야 하는데 마음 한 켠에는 묵직한 무엇인가가 나를 짓누르고 있는 것 같아 가끔 혼란스러웠다. 돌이켜보면, 2012년은 최고의 성적을 내기도 했지만, 아쉬움이 큰 해이기도 하다. <골프 다이제스트>와 3개월 전에 인터뷰를 하면서 독자 여러분께 우승 선물을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동계훈련을 앞두고 이런 저런 준비를 하느라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시승 제의를 받았다. 아마도 다른 차량이었다면 고민을 했을 테지만, ‘벤츠’라는 말에 고민 없이 오케이했다. C200 아방가르드 스타일 패키지 2013년식이었다. 나는 지금 벤츠 E 클래스를 타고 있다. 컬러도 시승을 했던 C200과 동일한 하얀색이다.
익스테리어는 제법 날렵하고 스포티해 보였다. 헤드 램프 역시 마음에 쏙 드는 슬림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양이었다. AMG 18인치 휠은 단단하면서도 안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외형은 남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반면, 인테리어는 단아하면서도 차분한 여성적인 느낌이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세련된 스타일의 가죽 스티어링 휠과 시트에 포인트를 준 스티치였다.
촬영 장소는 송도국제도시였다.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맞은편에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새로 들어선 마천루가 즐비했다. 얼마 전 내린 눈이 도로를 뒤덮고 있었고 차가 드문드문 다녔기 때문에 도로 상황이 썩 좋지는 않았다. 눈길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가 전혀 없어서였을까?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음에 놀랍고 한편으로는 고마웠다. 휴~
드라이빙 때 가볍고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출발할 때의 스피드는 여느 차량 못지않게 탁월한 편이었다. 눈밭에 세워놓은 하얀색 C200이 겨울 햇살에 반사되면서 나를 유혹했다. 기분이 좋아졌다. 왠지 나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그냥 웃음이 계속 났다. 작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 다시 한 번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애 첫 우승. 여러분도 기대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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