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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보고에서 품격을 만난다 [Automobile: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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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MW 7 Series. St. Petersburg 2012

문화유산의 보고에서품격을 만난다

 

BMW 7시리즈의 2012년 해외 론칭 시승 행사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렸다. 제 5세대 BMW의 기함旗艦의 화두는 역시 럭셔리Luxury. BMW의 럭셔리는 남다르다. 권위 Prestige, 우아함 Elegance 그리고 고급스러움 Exclusivity의 조합이다. 제정 러시아의 휘황찬란한 유산이 숨어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그 품격을 시험했다.

글_이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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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해외 시승행사의 장소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BMW 7시리즈와의 궁합은 절묘하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제정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호사스러움이 곳곳에 남아 고색창연의 럭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BMW의 자부심인 7시리즈는 완벽한 모던 럭셔리를 추구한다. 제정 러시아 로마노프왕조의 200년 수도로서 옛 영화를 간직한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네바강을 따라 발트해로 이어진다. 그 찬란한 유산위로 최첨단의 7시리즈의 완벽한 주행은 금상첨화 그 자체였다.
사실 독일 BMW의 러시아 해외 시승행사는 의외였다.
해외 미디어를 BMW본사가 있는 뮌헨으로 모이게 했고 전세기를 통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하게 했다.  대부분의 론칭행사는 실내이고 시승행사는 당연히 실외이다.  1박2일로 진행된 두 행사에 럭셔리한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품격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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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스카이라인은 네바강과 어우러져 빛을 발한다.

2 화려한 채색의 예카테리나 궁전과 7시리즈의 기품이 조화롭다.

3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럭셔리 궁전, 예카테리나 내부는 럭셔리를 넘어 호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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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강을 따라 전용선이 만찬장으로 이동한다.

2 론칭 행사 만찬장 한편의 은은한 커튼뒤로 뉴 7시리즈의 위용이 실루엣으로 비친다.
3·4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리나 갤러리 감상도 시승회의 연장선상에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북구의 베니스라 불릴 만큼 수로가 잘 발달되어있다. 론칭행사장까지의 이동은 수로를 따라 전용선을 띄웠다. 7시리즈의 론칭행사는 만찬과 함께 진행되고 한편의 커튼 뒤에는 뉴 BMW 7시리즈의 위용이 다른 커튼 뒤에는 러시아 왕립 발레단이 숨죽이고 있었다.  만찬의 에피타이저는 정갈한 러시아 발레의 품격으로, 디저트는 BMW 판매 마케팅 총괄사장인 이안 로버트슨 Ian Robertson의 뉴 7시리즈의 프리젠테이션과 커튼 콜로 마무리했다.
이튿날 시승행사는 50Km 자유 시승과 페테르부르크의 자랑인 에르미타쥐 박물관 Hermitage Museum과 예카테리나 궁전 Catherine Palace의 문화체험이다.
자유 시승은 발트해로 이어지는 네바강을 따라 부도심을 자유롭게 달릴 수 있었다. 시내와 외곽도로를 BMW 750 Li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승했다. 시동을 걸기 전의 계기판은 블랙아웃.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시동을 거는 순간 속도계 등이 표시됐다. 컴포트 모드는 세련된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통적인 계기판을 보여준다. 시내에 들어서 에코모드로 바꾸면 계기판 색조가 푸른색으로 변한다. 가장 효율적인 계기판 현황을 한 눈에 보여준다. 네바강을 따라 뻗은 도로에서 스포츠모드로 변환하니 계기판이 BMW 특유의 붉은 색조로 변하며 디지털로 속도계가 이미 바뀌어 있다. 제로백(0-100킬로미터)을 5초안에 주파할 수 있다.  새로 채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고속과 저속에서 변속 충격이 제로에 가까웠다.  이안 로버트슨 사장의 표현대로 “우아한 디자인과 탁월한 엔지니어링의 가장 성공적인 조합”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승이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이다. 예카테리나 궁전은 18세기 바로크양식으로 치장된 궁전이다.
이 문화유산으로의 이동은 전용기사와 더불어 뒷좌석 시승으로 이어졌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가죽 시트와 9.2인치 뒷좌석 모니터 그리고 뱅앤울룹슨의 첨단 오디오 시스템이 눈에 띈다.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조명형 센터 스피커는 최적의 시청각을 만족시킬 만큼 완벽하고 편안함을 선사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10.25인치 스크린은 3차원 그래픽을 적용, 사용의 편안함과 첨단 이미지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시내에 있는 에르미타쥐 박물관에서 교외 푸쉬킨에 위치한 예카테리나 궁전까지 1시간 이상의 거리가 9.2인치 뒷좌석 모니터와 함께 하는 첨단 체험으로 순식간에 지나가고 만다.
BMW 7시리즈는 드라이빙을 통해 권위 Prestige와 고상함 Elegance 그리고 고급스러움 Exclusivity을 통합한 기품있는 럭셔리 Luxury를 추구한다.  그리고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의 시승은 그 체감을 승화시킨다. 뉴 BMW 7시리즈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조합은 유럽의 어제와 내일의 기품을 싣고 새로운 럭셔리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리고 9월초에 한국에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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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크 St. Petersburg
러시아의 북서부인 핀란드만 안쪽에 위치하여, 모스크바 다음으로 크고 널리 알려진 러시아 제 2의 도시다. 레닌 사후에 레닌그라드로 불렸으며 1991년 소비에트 연방 해체후 다시 상트 페테르부르크라는 이름을 되찾았다. 페테르부르크는 페테르(Peter 베드로)와 부르크(도시)의 합성어로 그리스도의 12사도 중 하나인 베드로의 도시라는 의미도 있지만, 1703년 이 도시를 세운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 Peter the Great를 기리기 위해 이름 지어졌으며 제정 러시아 로마노프왕조의 206년간 수도였다. 러시아를 유럽제국처럼 서구화하려는 야망에 불타 있었던 표트르 대제의 집념은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지나 발트해의 핀란드만으로 흘러들어가는 네바강을 따라 도시 곳곳에 암스테르담을 본 뜬 운하를 건설하였고, 이러한 수로를 통해 만들어진 도심 속의 섬은 100여개에 이른다. 이 수많은 섬들은 다양한 크기와 다리로 연결되어 ‘북구의 베니스’,‘문화의 도시’,‘물의 도시’로 불리게 되었다.  대 문호 토스토예프스키는 ‘ 지구상의 도시 중 가장 환상적인 역사를 가진 곳’ 그리고 푸쉬킨은 ‘유럽을 향해 열린 창’이라고 이 도시를 표현했다.  200여개의 궁전과 300년이 넘는 성당이 800여개, 60여개의 박물관 그리고 72개의 대학이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문화의 중심지이다.  러시아 혁명후 모스크바와 달리 일반 건물에 이르기까지 제정 러시아의 문화 유산이 그대로 보존, 정비되어 있어 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넘치는 러시아의 자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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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뒷좌석에서 즐기는 뉴 엔터테인먼트 패키지
뒷좌석 탑승자를 위해 프론트 시트 백레스트에 내장된 접이식 테이블 또는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를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다. 프론트 시트 뒷부분에 최신 9.2인치 평면 모니터가 장착된다.
 8 신형 LED 헤드라이트와 디자인 변화
BMW 뉴 7시리즈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부분은 스마트 액센트 스트립이 내장된 신형 LED 헤드 라이트와 9개의 슬레이트를 가진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개선된 프론트 에이프런을 통해 이전 모델과의 차이를 확실히 구분한다.
 9 완벽한 음향을 위한 스피커 시스템
새롭게 적용된 뱅앤올룹슨 Bang & Olufsen의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은 모든 좌석에서 완벽한 음질을 보장하며, 뮤직시스템을 끌 경우 센터 스피커는 흔적도 없이 인스트루먼트 패널속으로 사라진다. 이와함께 인테리어를 위한 은은한 조명등은 야간에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  간접조명의 색상은 취향에 따라 변경도 가능하다.
 a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
뉴 7시리즈에서 새롭게 주목할 만한 부분은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다.
컴포트, 스포츠, 에코프로 등 각기 다른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서로 다른 정보와 색상을 제공한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4개의 원형 계기판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디스플레이가 제공되지만, 에코프로와 스포츠 모드에서는 두 계기 사이의 추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에코프로 모드를 선택하면 디스플레이는 블루 색상으로 바뀌고 회전계가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디스플레이로 변환되어 얼마나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전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화면을 통해 얼마나 불필요하게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지, 현재 차량의 연료 소모량과 재생 장치를 통해 회수되고 있는 에너지의 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속페달을 세게 밟을 경우 디스플레이 전체가 회색으로 변하면서 불필요한 소모를 알린다.  에코프로 및 컴포트 모드에서는 속도계 확대 기능도 활성화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통해 마치 돋보기를 올려놓은 것처럼 속도계의 바늘의 위치가 확대되어 판독이 더욱 용이해진다.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디스플레이는 BMW 특유의 오렌지 색조로 바뀐다. 또한 가장 필수적인 정보만을 보여주기 위해 속도계 중간에 커다란 디지털 형태로 나타나고,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 패들을 이용해 수동으로 기어를 변속할 경우에는 현재 선택된 기어 단수가 선명하게 표시된다. 디스플레이는 색상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가 원할 때 상태 및 기능 업데이트, 체크컨트롤 메시지, 네비게이션 안내 등 주행에 필요한 추가적인 정보도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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