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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과 인내의 싸움 커누스티 [해외코스]

코스/ 11.7.28 / 커누스티 /브리티시여자오픈 / 남화영

28일인 오늘부터 4일동안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에서 총상금 250만 달러가 걸린 여자 메이저 리코브리티시여자오픈이 개최됩니다. 이 골프장은 스코틀랜드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기로 유명합니다. 코스 레이팅이 76타 이상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17~18번을 태극모양으로 도는 배리번 개울은 샷의 갈 길을 턱턱 막아놓습니다. 지난 1999년 브리티시오픈이 열렸을 때 선두로 달리던 장방드벨드가 마지막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면서 우승컵을 놓친 적도 있지요. 그해에 19살 나이로 출전한 세르히오는 아마추어 골퍼같은 89타, 93타를 치고는 엄마 어깨에 기대 엉엉 울었던 곳입니다.

14번 그린 앞에 있는 개구리의 툭 튀어나온 두 눈 같은 벙커 역시 볼을 잡아먹는 끈끈이 주걱입니다. 두 개 벙커의 모양을 본따 ‘쌍안경’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지난 07년 브리티시오픈이 이곳에서 열렸을 때는 잉글랜드의 패드레이그 해링턴이 우승했었죠.

당시 전장은 파71에 7421야드였으나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는 파72에 6490야드로 줄었습니다. 이 코스는 연속해서 홀이 방향을 바꿉니다. 따라서 차가운 바람이 어느 한 홀도 같은 쪽으로 불지 않는다는 게 난제이기도 합니다. 커누스티만에 접해있지만 막상 바다는 15번 홀에서만 보인다고 합니다. 이 코스에서 한국 낭자들이 집중력과 인내심을 발휘해 LPGA 100승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래 코스맵을 참고하시면서 경기를 보면 더 재미있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저희 07년도 7월호 86쪽부터 시작되는 브리티시오픈 프리뷰기사를 참고하세요. 당시 제목은 이랬습니다. ‘세계 최고 난이도 코스, 커누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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