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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의 구름을 위한 셋업 – 로빈 사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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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이종호

볼의 구름을 위한 셋업

우리는 어떻게 공을 잘 굴릴 수 있을까? 효율적인 볼의 구름을 위해 임팩트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라이즈 각도와 퍼터 페이스 각도의 셋업을 재정비해보자.
글•진행_로빈 사임스(Robin Symes) / 에디터_인혜정

 

퍼트를 할 때 골퍼들이 간과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공의 구름에 관한 것이다. 볼의 구름이 좋아야만 직진성이 좋아지는 법이다. 바꿔 말하면 퍼트의 기본은 공을 잘 굴리는 것이다. 다행히 어떻게 공의 구름을 구사하는지 방법을 터득한다면 쉽게 기본을 익힐 수 있다.
우선 임팩트 메커니즘을 살펴보자. 여기서 물리적인 힘이 볼의 어느 방향에 가해지느냐에 따라 스핀이 다르다. 공의 구름이 좋으려면 톱스핀이 필요하다(그림1). 톱스핀은 거리 조절에 유리하고 공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공의 방향의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
퍼터 페이스 각도(로프트 각도)가 공의 스핀에 영향을 미친다. 라이즈 각도(임팩트 때 퍼터가 공으로 들어오는 각도)가 0도이고, 페이스 각도가 4도를 갖기 때문에 백스핀이 생긴다. 페이스 각도가 라이즈 각도보다 크면 백스핀이 생긴다(그림2).
그림3에서는 라이즈 각도가 위로 4도이고, 퍼터 페이스 각도가 1도이기 때문에 톱스핀이 생긴다. 라이즈 각도가 퍼터 페이스의 각도보다 크다면 톱스핀이 생길 것이다. 퍼터 페이스의 각도가 론치 각도(공이 퍼터 면에서 튀어나가는 각도)에 90퍼센트 가량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공은 퍼터 페이스의 각도에 따라 튀어나가고, 퍼터 페이스와 라이즈 각도의 복합적인 영향이 공의 스핀과 공이 어떻게 구르는지를 결정짓는다(그림3).
다음은 세 가지의 다른 라이즈 각도와 페이스 각도의 조합을 볼 수 있다. 공을 잘 굴리기 위해서는 라이즈 각도가 4도를 유지하고 1도의 페이스 각도(라이즈 앵글보다 작은)가 필요하다는 점을 증명해 준다(그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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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떻게 퍼트를 해야 이런 조합을 만들 수 있을까? 어드레스를 재정비해보자.
첫째, 올바른 라이즈 각도를 갖기 위해 셋업을 한다. 퍼터가 위로 올라가면서 공에 맞으려면, 공은 퍼팅 스트로크의 최저(아크에서의 최고 낮은 지점)지점보다 앞쪽에 있어야 한다. 명치가 있는 부분이 보통 스트로크의 최저 지점이므로 공을 이전보다 왼쪽에 놓는다.
둘째, 올바른 퍼터 페이스의 각도를 위해 셋업을 한다. 나의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국내에서 선보이는 퍼터들은 대부분 4도의 페이스 각도를 갖는 편이다. 공이 잘 굴러가려면 임팩트 때 퍼터 페이스의 각도가 1도를 이루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하자면 ‘손의 시작 지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임팩트 구간으로 퍼터가 들어올 때 1도의 페이스 각도를 유지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은 손의 위치를 약간 앞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면 셋업 때 퍼터 페이스의 각도가 약간 줄어들 것이다. 주의할 점은 그린이 느리다면 가장 적절한 퍼터 페이스 각도는 1도보다 높으므로 페이스의 각도를 많이 줄이지 않아도 된다.
셋째, 셋업 때의 상태를 유지시켜줄 좋은 스트로크를 갖는다. 임팩트 때, 올바른 셋업의 위치를 유지시켜줄 스트로크가 필요하다, 스트로크의 움직임을 코어와 배로 움직이고 손과 팔의 힘은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그립을 강하고 타이트하게 잡으라는 것이 아니다. 손을 부드러운 느낌으로 잡고 퍼터 헤드를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놔두라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셋업 때의 페이스 각도를 유지하면서 라이즈 각도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공이 잘 굴러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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