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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해야 할 골프 볼 [Equipment:1505]

1

 

올 시즌을 겨냥한 신무기 클럽들이 일찌감치 쏟아지면서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에는 볼 전쟁이다.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이해 우리의 게임을 책임질 골프볼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새 볼에 대한 타구감과 비거리, 컨트롤 성능,

내구성에 대해 토를 달았다. 글_한원석

 

 

2타이틀리스트 뉴 ProV1x

 

설명 : 4피스 구조의 볼이다. 328개의 4면체 딤플 디자인이 적용됐다. 커버를 제외한 다른 요소는 2013년 프로V1과 동일하다. 뉴 프로V1은 열경화성 엘라스토머 우레탄 커버를 채용했다. 또한 페인트에 새로운 첨가제를 추가해 볼의 변색과 마모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필링 :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프로V1이다. 2013년 프로V1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민감한 골퍼라면 살짝 부드러워진 볼이라는 사실을 감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비거리 : 이번 볼에서 비거리는 큰 화두가 아니다. 더 나간다고 말할 수도 없다. 이전 볼과 큰 차이가 없다.
스핀 : 스핀이 좋아졌다. 컨트롤이 좋아졌다는 말이 더 맞는 듯하다. 정확히 의도한 샷이 나오면 볼도 거기에 맞게 제대로 반응한다. 그린에 딱 서며 2013년 볼에 비해서 밀리는 것도 덜하다. 예상한 샷이 그대로 나온다.
내구성 :이 부분이 정말로 놀랍다. 18홀 전체를 치는 동안 볼은 처음 상태 그대로다. 깎아 치거나 눌러 쳐도 흠집이 거의 나지 않는다. 물론 카트 도로나 나무에 맞지 않았을 때 이야기다. 다음 라운드 때 그 볼을 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빌려주기도 빌려치기도 서로 부담이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다.

 

 

 

 

 

3

스릭스 뉴 Z-Star

 

설명 : 3피스 구조다. 새로운 딤플 구조인 ‘강탄도 324 스피드 딤플’을 적용했다. 높은 딤플 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딤플 사이즈의 균일도를 높여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분자 구조를 달리한 커버를 통해 한층 더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한다.
필링 : 볼이 묻었다가 나가는 느낌이다. 이전의 모델에 비해서 조금 더 부드러운 타구감이 확실히 있다. 확 달라진 볼이 아니라 어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비거리 : 더 늘었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충분히 길다. 치던 드라이버 비거리만큼 날아간다. 아이언 샷도, 웨지 샷도 마찬가지다.
스핀 :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뛰어나다. 미들에서 숏 아이언까지 디봇에서부터 크게 밀리지 않는 느낌이다. 물론 치기 나름이겠지만 말이다. 스핀을 논하는 데 있어 볼 때문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
내구성 : 내구성이 좋아졌다. 그린에 모래가 뿌려져 있는 경우에도 볼에 모래 알갱이가 박히는 일도 없었다. 무난하다. 라운드 중간에 볼을 바꿔야 할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4

캘러웨이 크롬소프트

 

설명 : 가장 큰 특징은 소프트패스트(Soft Fast) 코어다. 압축강도가 65에 불과해 매우 부드럽다. 코어가 빠르게 복원돼 운동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한다. 우레탄 소재의 소프트듀라스핀 커버를 사용했으며 캘러웨이의 육각딤플을 사용한다.
필링 : ‘뭔가 치긴 했는데, 볼을 친 게 맞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스티로폼 연습볼을 치는 것과 같은 감이다. 때론 얌채공 같이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는 느낌도 있다.
3개 홀이 지나서야 적응이 됐고 6개 홀을 지나니 이 부드러움이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가 됐다. 묘한 매력이 있는 볼이다.
비거리 : ‘앗, 짧겠다.’ 그런데 오히려 반대다. 원하는 거리만큼 갔을 뿐만 아니라 잘 맞은 드라이버 샷에서는 조금 더 멀리 날아갔다. 볼이 쭉 뻗어서 날아가는 게 보인다.
스핀 : SR3와 비교해 봤을 때 크게 손색이 없다. 숏게임에서는 볼이 부드러워 샷의 느낌이 잘 분간되지 않는다. 스윙만 믿는다면 스핀량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필 미켈슨이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히 증명되지 않는가?
내구성 : 썩 좋지도 썩 나쁘지도 않다. 9홀을 거뜬히 치기에는 손색이 없다. 하지만 10번째 홀에서는 왠지 새 볼을 치고 싶은 마음은 뭘까? 처음의 화이트 한 느낌이 좀 바랜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다.

 

 

5

나이키 RZN 블랙

 

설명 : 4피스다. 스피드록 테크놀러지의 RZN 코어는 가볍고 와플 모양의 코어로 각 레이어가
잘 맞물리겠끔 설계된 디자인이다. 각 레이어에 에너지 전달이 잘 되도록 한다. 우레탄 커버에 스핀 최적화된 코팅을 입혀 스핀과 컨트롤을 높였다.
필링 : 크게 태클 걸만한 점이 없는 타구감을 제공한다. 클럽 페이스에서 묻어 나간다는
느낌이 들며 확실이 허공을 가르는 기분을 준다. 나이키골프라는 편견을 버리게 하는 정말 괜찮은 볼이다.
비거리 : 다른 볼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더 멀리 날아간다고 말할 수는 없다. 평균 이상의 비거리를 내는 볼임은 분명하다.
스핀 : 스핀도 충분하다. 많이 밀린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숏게임에서는 볼을 컨트롤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구성 : 다른 항목에 비해 내구성이 조금 아쉽다. 모래알이 박히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 외에는 색깔이 바래거나, 숏게임에서 클럽 때문에 볼에 스크래치가 날 정도로 내구성이 약하진 않다.

 

 

6

테일러메이드 에어로버너프로

 

설명 : 3피스 구조다. 특허 기술인 리액트 코어(REACT Core) 기술을 적용했다.
이 코어는 에너지 전달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더 긴 비거리를 내도록 돕는다. 324개의 딤플 디자인이 된 커버는 아이오테인(Iothane)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타구감을 향상시켰다.
필링 : 맞는 소리가 묵직하다. 쫙 달라 붙었다가 나가는 느낌이다. 쭉 뻗어 나가겠다는 느낌이 확실히 든 볼이다. 클럽의 손맛을 느끼는
것처럼 볼맛을 느끼게 해준다.
비거리 : 비거리는 논할 필요가 없다. 예상했던 비거리는 충분히 나왔다. 미스 샷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 잘 맞은 샷에서는 예상 외로 멀리 날아갔다.
스핀 : 묵직하게 나가서 원하는 지점에 설 것만 같은 느낌보다는 살짝 밀린다. 그래도 어느 정도 예상했으니까 인정.
내구성 : 처음 볼을 꺼냈을 때 커버가 살짝 매트한 느낌을 줬다. 그래서 내구성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전혀 그렇지 않았다. 6개 홀을 치고, 전반을 마치고도 볼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7

혼마 TW-G1x

 

설명 : 3피스 볼이다. 우레탄 소재에 318개의 딤플로 구성된 커버를 채용했다. 고반발의 아이오노머 커버를 코어와 커버 사이의 미들 레이어에 배치했다. 풀 샷에서 과잉된 스핀을 억제해 주고, 똑바로 뻗어 갈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준다.
필링 : 볼이 가볍다. 두 번째 쳐도 ‘앗, 볼이 가볍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비슷한 타구감이 이어졌다. 묵직함보다는 튕겨 나간다는 기분이다.
비거리 : 가볍다고 느꼈지만 비거리 손실은 없었다. 잘 쳤는데 짧아서 벙커나 해저드에 빠진 적은 없다. 절대 비거리 때문에 걱정할 만한 볼은 아니다.
스핀 :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쉽지 않다’다. 원하는 정도의 스핀량을 제공하지 않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수용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다. 내 스윙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내구성 : 오랜만에 클럽으로 볼에 흠집을 냈다. 내구성이 극도로 좋아진 볼이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이 볼은 9개홀 이상 치기에는 급격히 낡아 버린다. 물론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 전에 잃어버리니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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