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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보키 한국 방문기①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G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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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TV]  “따뜻한 환대에 매우 감동했다.”

웨지 명장, 타이틀리스트 밥 보키와 ‘클럽보키’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지난 7일 한국을 방문한 밥 보키가 아시아나골프장에서 열린 정기 연중 행사에 참가한 ‘클럽보키’ 동호회 회원들을 예고 없이 찾아간 것. ‘클럽보키’는 보키 웨지를 사랑하는 골퍼들의 모임으로 24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의 대표 카페 중 하나다.

5년 된 동호회로 실제로 보키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키는 새로 출시된 SM6 웨지를 소개하기 위해 이 기간 사흘 동안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짬을 내 보키 웨지 마나아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면서 의미 있는 이벤트가 만들어졌다.

보키는 “따뜻한 환영과 함께 준비된 동영상까지,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보키 웨지를 사랑하는 ‘클럽보키’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눈가에 눈물이 맺힌 보키는 이어 “살면서 이런 날이 있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세상에 유일무이한 멋진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고,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감격해 했다. 참가한 회원에게는 한 명도 빠짐없이 기념 촬영을 함께 하고, 사인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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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보키는 누구?

1940년생, 캐나다 출생.
아버지가 정밀 기계공이자 염료제작자, 열정적인 골퍼이자 골프 클럽 수리에 천부적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어려서부터 부친이 클럽 만드는 것을 보고 자랐다. 어렸을 때는 풋볼, 하키, 야구 등이 취미였고, 1964년, 유나이티드 풋볼리그(UFL)의 퀘벡 라이플스 팀에서 프로 풋볼 선수로 활약했다.

 

25세에 몬트리올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로 이주, 현재까지 살고 있다. “나도 골프를 쳤지만, 내 실력이 최고가 될 정도로 뛰어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나 아버지 덕분에 나도 손기술을 타고난 것 같다. 일은 곧 취미이자 열정이 되었고, 나는 이 일을 평생의 업으로 삼게 되었다. 나는 내가 클럽을 배우고 샤프트를 피팅하고 디자인과 설계를 하는데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키는 1976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있는 폴브룩컨트리클럽에 주문 제작 골프숍(Bob’s Custom Golf Shop)을 시작해, 1980년에는 캘리포니아 비스타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프로 골퍼들 사이에서 개인 클럽제작자로 명성을 알리게 된 후, 1996년부터 타이틀리스트와 함께 타이틀리스트 975D드라이버를 첫 프로젝트로 수행했다. 현재 조던 스피스, 애덤 스콧 등 다수의 톱랭커들이 그의 웨지를 사용하는 등 타이틀리스트와 만난 이후 세계 최고의 웨지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한원석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wsha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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