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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FR] 유소연, 짜릿한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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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골프다이제스트 이현우_유소연이 우승 퍼트를 성공시키고 손을 번쩍 들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중국 하이난성에 위치한 미션힐스골프장(파73, 6420야드)에서 열린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 마지막 날,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박인비(27, KB금융그룹)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한 유소연은 첫 홀부터 스리 퍼트를 범하면서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3번과 5번,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지만 7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박인비와 3타 차까지 벌어졌다.

유소연은 “3타까지 벌어졌을 때 ‘정말 이번에는 어려운 건가’라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박)인비 언니가 8번 홀에서 안 하던 실수를 하는 바람에 2타 차로 좁히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떨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연은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1타 차로 따라 붙었고, 11번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박인비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동타를 만들었지만 17번 홀에서 유소연이 버디로 응수하며 결국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자 유소연은 “올해를 시작할 때 10개 대회가 지나기 전에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는데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올해는 이걸 시작으로 다승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세계 랭킹 1위에 근접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다”라고도 했다.

박인비와 유소연이 한 팀을 이룬 한국은 이로써 25언더파 559타로 2위 10언더파 574타를 기록한 노르웨이를 15타 차로 이기며 대회 2연패(박인비-유소연 조합), 한국 팀 3연패에 성공했다. 3위는 4언더파 580타를 기록한 중국이 차지했다.

한편 안신애(25,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단독 7위에 올랐다. 안신애는 대회 베스트드레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 하이커우=골프다이제스트 고형승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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