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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스윙으로 쇼트 게임을 풍성하게 [Lesson Tee :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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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J.D. 큐번(J.D. Cuban)

하나의 스윙으로 쇼트 게임을 풍성하게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이긴 하지만, 나는 지금 쇼트 게임에 매진하고 있다. PGA투어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지난 10월에 신인으로 데뷔한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하는 데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 내가 자란 아르헨티나의 경우 맨땅이 드러난 페어웨이가 많으므로 온갖 종류의 쇼트 게임을 연습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냥 그린으로 볼을 굴려 올리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투어에서 볼을 컵 가까이 보내기 위해서는 너무나 다양한 샷을 구사하면서 높이와 스핀을 조정해야 한다. 내가 코치인 제임스 시크먼(James Sieckmann)과 함께 개발한 쇼트 게임 전략은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가장 좋은 점은 이걸 실전에서 활용하기 위해 무수한 시간을 연습에 쏟아붓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건 하나의 클럽으로 수많은 스윙을 하는 대신, 다양한 클럽으로 기본적인 하나의 스윙을 구사하는 전략이다. 투어에서 필요한 다양한 샷을 시도하기 위해 나는 볼의 위치와 샤프트를 타깃 방향으로 얼마나 기울일지 그리고 클럽 페이스는 얼마나 오픈할지를 조정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동작은 늘 똑같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에만 초점을 맞추면 된다. 적당한 클럽을 고르는 것만으로 사실상 모든 피치 샷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글_에밀리아노 그리요(Emiliano Grillo) / 정리_론 카스프리스크(Ron Kaspriske)

STRATEGY 전략

클럽 선택부터 살펴보자. 활용할 그린이 넓고 앞에 장해물이 없으면 피칭 웨지를 사용한다. 스프링클러를 꼭지나 러프처럼 뭔가를 넘어가야 하지만 그래도 그린에서 조금 굴러가야 할 경우라면 갭 웨지로 바꾼다. 장해물이 더 크고 홀이 더 가깝다면 샌드 웨지나 로브 웨지를 선택한다. 체계적인 계획을 위해 따져봐야 할 것은 두 가지다. (1) 볼을 그린에 안착시키기까지 얼마나 멀리 날아가야 하는가? (2) 볼을 홀 근처에 멈춰 세우려면 어느 정도의 강도로 착지시켜야 하는가?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에 따라 클럽 선택이 달라진다. 이제부터는 어떤 클럽을 선택하느냐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는 스윙을 알아보도록 하자.

SETUP 셋업

위의 사진에서는 60도 웨지로 높은 샷을 시도할 때의 셋업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볼을 높이 날리려고 할수록 스탠스에서 앞쪽에 놓고 샷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관성을 원한다면 피치 샷을 할 때는 무조건 스탠스 중앙 바로 앞에 볼을 놓는 것이 좋다. 적절한 탄도는 클럽 페이스의 로프트에게 맡기면 된다. 셋업을 할 때는 모든 걸 오픈한다. 즉, 클럽 페이스는 타깃에서 조금 오른쪽을 가리키되, 발과 힙 그리고 어깨의 정렬 선은 타깃의 왼쪽을 향해야 한다. 페이스를 오픈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조금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몸을 오픈하면 임팩트 구간에서 의도된 로프트로 클럽 헤드를 스윙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걸 직각으로 하기 시작하면 임팩트 때 로프트 효과를 제거해서 리딩에지가 잔디를 파고 들어갈 확률이 높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의 피치 샷이 짧게 떨어지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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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SWING 백스윙

테이크백을 하는 동안 클럽 페이스가 닫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할 때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되는 지점에서 페이스가 열려 있는지 확인한다. 그 지점에서 클럽의 토가 하늘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확인하려고 돌아봤을 때 페이스가 아래를 향하고 있다면 로프트가 없어진 셈이다. 손목을 코킹해서 위로 드는 것도 페이스를 오픈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손목의 동작을 많이 보강할 필요는 없다. 또 한 가지, 40야드 이상의 피치 샷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백스윙할 때 몸을 크게 회전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대체로 팔만으로 백스윙하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갑작스럽거나 힘이 들어간 동작이 아니라, 부드럽고 매끄러운 동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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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SWING 다운스윙

백스윙과 달리 볼을 향해 내려올 때는 몸의 활동성이 느껴져야 한다. 어드레스에서 클럽을 오픈하고 백스윙에서 그 상태를 유지했다가 몸을 타깃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샷을 마무리하는 것이 전반적인 목표인 셈이다. 스루스윙에서 손이나 손목은 거의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가슴을 타깃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클럽 헤드가 라인을 따라 스윙하도록 하면 된다. 앞에서 말했듯이 클럽 페이스를 오픈한 상태로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볼을 빨리 띄우는 데 도움이 되고, 둥글게 처리된 솔은 웨지의 실수 완화성을 높여준다. 잔디를 파고 들어가지 않고 미끄러져 나갈 수 있으므로 조금 뒤에서 스윙 아크의 최저점을 지나더라도 볼을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 볼 바로 앞의 잔디를 바라본다면 볼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다. 그러면 스윙 아크가 적당한 지점에서 최저점을 통과하도록 하는 게 더 수월해진다. 이제 상황에 따라 적당한 웨지를 선택했다면 업-앤-다운의 성공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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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츠, 바지, 장갑은 캘러웨이. 벨트는 벨트59. 골프화는 FJ.

스루스윙에서는 손목수동적으로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에밀리아노 그리요 :
올해 스물세 살인 그리요는 PGA투어에서 1승을 기록 했으며, 이번 올림픽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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