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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고, 든든하게 [Swing Sequence :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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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제이디 쿠반 J.D. Cuban

단단하고, 든든하게

몇 가지 기벽이 있던 스윙을 고치다.
글_리키 파울러 Rickie Fowler

 

나는 2013년 미국PGA투어 마지막 날 평균 타수가 71.31로 106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해에 비해 대회 마지막 날 평균 스코어를 2타 이상 줄일 수 있었고 순위도 투어 6위까지 뛰어 올랐다. 비록 2014년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은 없지만, 4개 대회 모두에서 주목받을 만한 플레이를 펼쳤었다. 마스터즈에서는 공동 4위에 올랐고,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는 2위, 그리고 PGA챔피언십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4개 대회 모두 끝까지 경쟁력 있는 골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로열리버풀에서 나는 4일 내내 60타대의 스코어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도 67타를 쳤다. 이는 부치 하먼과 내가 만들어낸 스윙의 변화가 정확히 내가 필요로 하던 것이었음을 증명해준다.
약 1년 전 부치와 나는 내 스윙과 경기 운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첫 번째 훈련이 끝났을 때 성적은 오히려 더 나빠졌었다. 부치가 원했던 변화의 효과에 대해 내가 토너먼트의 심리적 부담 속에서조차 온전히 신뢰하기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테이크어웨이 때 팔을 돌려주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면 내가 평소에 그랬던 것처럼 클럽 헤드가 바깥쪽으로 돌아나가고 페이스가 닫히는 대신 토우가 먼저 뒤를 향해 움직이게 된다. 이제 나는 스윙을 하기 전 클럽 페이스를 로테이션하면서 타깃 라인을 따라 백스윙을 하는 연습을 한다. 이는 클럽이 완벽한 움직임을 보이며 볼로부터 멀어질 수 있도록 미리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스윙의 첫 동작을 제대로 하는 것은 스윙 전체가 올바른 궤도에서 진행되도록 해준다. 나는 더 이상 다운스윙을 하는 도중 클럽을 안쪽으로 다시 끌어와 타이밍을 잘 맞추어 궤도를 재수정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윙은 대단히 단단해 졌고 메이저 대회에 나가 다시 선두 경쟁을 벌일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2010년 당시의 스윙 동작을 보여주는 다음 페이지 윗줄의 사진과 지난 8월의 스윙 동작을 보여주는 아랫줄의 사진으로 부치는 우리가 만들어낸 변화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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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돔 퓨로어 Dom Furore

“내 스윙이 볼을 강력하게 치는 순간까지
잘 견뎌낼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

 

리키는 너무 이른 타이밍에 그립을 뒤로 잡아끌면서 힙과 어깨를 회전시키곤 했다. 그러면 클럽 헤드는 몸의 회전보다 늦게 뒤처져 움직이게 된다. 또한 볼의 위치가 너무 뒤로 처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몸이 일찍 돌아가게 만드는 이유가 됐고, 그는 볼의 뒤쪽에 힘을 집중시키기 위해 애를 써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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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지나치게 긴 백스윙이 이루어진 뒤 리키는 체중을 왼쪽으로 옮겨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그의 왼팔과 클럽은 ‘눕고’ 그의 몸 뒤에 갇혀 버린다. 톱 스윙 다음의 사진 두 장을 살펴보면 샤프트가 여전히 그의 머리를 가로지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지점에서 몸의 회전을 따라잡으려면 과도하게 손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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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리키는 임팩트 때에도 볼 위에 머물러 있다. 그의 몸은 중심이 잘 잡혀 있고 모든 것은 타깃을 향해 뻗는 중이다. 그의 모자 챙은 앞쪽을 향해 회전하고 있는데 이는 그의 머리가 스윙 템포에 맞춰 돌아가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증거다. 그리고 그가 볼을 치는 동안 상체가 뒤쪽으로 기울던 습성이 사라졌는데, 이는 볼을 안정적으로 맞히는 것 뿐 아니라 허리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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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일찍 손목을 꺾고 몸의 움직임은 서두르지 않게 해서 테이크어웨이 동작의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여러분은 그가 볼 위에서 만들어내는 동작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그는 클럽 샤프트가 확실히 발끝을 잇는 선을 따라 움직이도록 하는 것으로 스윙을 시작하는데 이렇게 할 때 그의 스윙은 올바른 궤도에서 움직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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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의 새로운 테이크어웨이는 톱에서 그의 손의 위치가 더 높이 올라가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이 넓은 스윙 궤도는 파워를 축적하고 손이 머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해주어 예전보다 빨리 몸의 앞쪽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준다. 윗줄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 클럽은 넓은 궤도를 만들고 있고 곧장 볼을 향해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방해하는 것도 없어 거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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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가 이루어지는 동안의 리키는 이전보다도 더 ‘볼의 위’에 머물러 있다. 그의 몸은 중심이 잘 잡혀 있는 상태이고 모든 것이 다 타깃을 향해 릴리즈 되고 있다. 모자의 챙이 앞쪽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는 그의 머리가 스윙의 진행을 따라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볼을 치는 순간 몸이 뒤로 젖혀지던 모습이 사라졌다. 이는 그가 마음먹은 대로 볼을 치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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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ie Fowler

리키 파울러 : 나이 25세 신장 178cm
체중 68kg 거주지 플로리다주 주피터
드라이버 코브라 바이오셀 프로 9.5도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

 

l 정면

rickie_front.gif

l 뒷

rickie_back.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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