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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핫한 남녀 프로 골퍼들 [Digest : 1702]

main - 복사본사진_게티이미지(Getty Images)

세계에서 가장 핫한 남녀 프로 골퍼들

골프다이제스트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하고 매력적인 남녀 프로 골퍼들을 선정해보기로 했다. 기준이 뭐냐고? 음, 그건 순전히 편집부 에디터 마음이다. 특별한 기준은 없었다는 뜻이다. 그러니 혹시나 자신이 생각한 선수가 선정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너무 노여워하지는 마시길. 그럼 이제부터 그들을 한 명씩 만나보자. 글_고형승(여자 톱10), 전민선 & 인혜정(남자 톱10)

미의 기준이 있을까? 그럼 매력의 기준은? 섹시함도 보는 이에 따라 달리 느끼는 건 아닐까?

이 세상의 모든 남녀에게는 자신만의 이상형이 존재한다. 남들이 보기에 미남이나 미녀가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자신의 눈에는 한없이 멋있고 예뻐 보이는 사람이 분명 있으니까. 우리 편집부는 자신의 이상형을 최대한 반영해 아주 주관적이고 사심을 듬뿍 담은 ‘세계에서 가장 핫한 남녀 프로 골퍼’의 후보군 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격렬하고 기나긴 토론(아마 30분쯤?)을 거쳐 남녀 각각 열 명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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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mila Nicollet
샤밀라 니컬렛 / 인도, 1991년 3월 12일

수영 국가 대표 출신인 샤밀라 니컬렛이 크고 작은 대회(1997~2001년)에서 받은 메달만 무려 일흔 개가 넘는다. 수영을 했기 때문일까? 긴 팔과 다리는 그의 외모를 더욱 빛나게 한다. 니컬렛은 프랑스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이다. 골프도 함께 하던 그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 바 있다. 열여덟 살이 되던 해인 2009년에 프로로 전향했다.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가장 어린 인도 선수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 실력은 수영에 비해 썩 훌륭하지는 않았다.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우리가 만든 이번 리스트에 그는 가장 아름다운 골퍼 중 한 명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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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ir O’neal
블레어 오닐 / 미국, 1981년 5월 14일

블레어 오닐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160cm의 작은 키지만 황금 비율의 몸매와 탄탄한 복근이 매력적이다.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한 그는 LPGA 2부투어인 시메트라투어에서 활동한 바 있지만 경제적으로 힘들어져 골프를 잠깐 쉬기로 했다. 당시 모델로 눈을 돌린 오닐은 5년간 활동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골프로 돌아왔다. 리얼리티 골프 쇼 <빅 브레이크 : 도미니카공화국 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또 장타자 콘테스트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다. 비록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남들이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현재 방송계와 골프계를 오가며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4 - 복사본Alison Lee
앨리슨 리 / 미국, 1995년 2월 26일

175cm의 큰 키와 까무잡잡한 피부, 커다란 눈과 이국적인 외모 그리고 뛰어난 골프 실력으로 요즘 골프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가 바로 앨리슨 리다. 앨리슨은 미국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인 할아버지와 한국인 할머니의 피를 물려받았다. 어쩌면 골프 하기에 가장 강한 DNA를 양쪽에서 물려받은 셈이다. 한국 이름은 이화현. 여섯 살 때 골프를 시작한 앨리슨 리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가 주관한 대회에서 5승을 거둔 바 있다. 2015년부터 L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그는 지난해 상금 랭킹 38위에 올랐고 현재 월드 랭킹 34위의 실력자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항상 우승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올해 한 번이라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그야말로 LPGA투어 최고의 스타로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늘씬한 각선미와 볼륨 있는 몸매는 그의 골프 실력을 가릴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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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ge Spiranac
페이지 스피래닉 / 미국, 1993년 3월 26일

아름다운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스물네 살의 페이지 스피래닉은 체조 선수 출신 골퍼다. 샌디에이고주립대를 졸업한 뒤 프로로 전향했지만 현재 1부투어가 아닌 미니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캑터스투어 16차 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다.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연도 깊다. 그는 본지 표지 모델(2016년 5월호)로 등장했으며 최근 두 달에 걸쳐 겨울철 스트레칭 레슨을 연재하기도 했다.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소유한 스피래닉은 골프보다는 SNS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는 데 더 열정적이라는 비아냥 섞인 말도 자주 듣는다. 그로 인해 상처도 많이 받았다. 최근 들어 부쩍 높아진 언론의 관심과 팬들의 시선을 이제 마냥 즐길 수만은 없게 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짧은 일정으로 방문했던 스피래닉은 “다시 한 번 한국에 오고 싶다”면서 “기회가 되면 꼭 KLPGA투어에도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가 한국의 남심도 사로잡을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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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di Ewart Shadoff
조디 에와트 섀도프 / 영국, 1988년 1월 7일

영국 출신의 조디 에와트는 할아버지가 골프를 가르쳐주기 전까지는 축구를 했다. 아마추어 때 그는 커티스컵에 참가해 미국을 누르는 데 힘을 보탰고 두 차례나 영국 아마추어 챔피언(2008~2009년)의 자리에 올랐다. 2010년에 프로로 전향한 에와트는 LPGA 2부투어를 거쳐 1부투어까지 거침없이 올라갔다. 하지만 지난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후 유러피언투어에도 출전했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화려한 아마추어 성적에 비하면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해 LPGA투어에서 상금 랭킹 32위에 올랐다. 제법 탄탄하고 섹시한 몸매를 가지고 있음에도 과감한 의상을 입는 데는 거부감이 있는 듯하다. 아무래도 영국 특유의 보수적 기질 때문일까. 팬의 입장에서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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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Kaufman
킴 코프먼 / 미국, 1991년 8월 16일

이번에 리스트에 오른 여자 선수 중 키가 가장 큰 183cm다. 네 살 때 골프를 시작한 코프먼은 2013년에 프로로 전향했고 이듬해인 2014년부터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우승은 아직 없으며 상금 순위 5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진의 원인을 뒷심 부족으로 꼽고 있는데 성격상 독한 구석이 없어서 그렇다는 의견이 많다. 연습할 때는 항상 진지하고 사람들을 향해 언제나 가식 없는 미소를 지어 보이며 프로암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골퍼나 팬들에게는 한없이 친절하다.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도 갖춘 아주 매력적인 선수다. 올해는 그가 그토록 염원하던 첫 우승이 나오길 바란다. 그리고 꼭 한국을 방문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보여줬으면 한다. 그때는 에디터가 직접 인터뷰하러 찾아갈 것이다.

8 - 복사본Ahn Shin Ae
안신애 / 한국, 1990년 12월 18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관능적이며 섹시한 골퍼를 꼽는다면 단연 안신애일 것이다. 물론 그에 대해 반감을 품는 사람도 많다. 너무 잦은 성형으로 얼굴이 부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TV나 사진으로 찍힌 그의 모습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이른바 카메라에 최적화된 얼굴이라는 뜻이다. 그건 프로 골퍼로서 자신의 상품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한 것이라 칭찬할 만하다. 비난부터 할 일은 아니라는 말이다. 올해 스물일곱 살이 된 안신애는 일본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마 일본 삼촌 팬들은 그가 오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안신애를 볼 때 한 가지 간과하는 건 그의 골프 실력이다. 뉴질랜드 국가 대표 출신인 그는 2009년 KLPGA 신인상을 받았고 지금까지 통산 3승을 거둔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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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ca Korda
제시카 코르다 / 미국, 1993년 2월 27일

신장 180cm의 베이비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제시카 코르다는 LPGA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선수다. 2015년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가 최근 우승한 대회다. 2013년에 솔하임컵에도 참가할 정도로 실력은 뛰어나다. 지난해 상금 랭킹 24위에 올랐으며 현재 세계 랭킹 2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옆에 서 있으면 뭔지 모를 중압감이 느껴질 정도로 키가 크다. 그의 여동생인 넬리 코르다도 지난해 LPGA 2부투어인 시메트라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자매의 우월한 유전자는 체코 출신의 테니스 선수인 페트르 코르다에게서 물려받았다. 그는 1998년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유명한 스타플레이어다. 제시카 코르다에게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만 몸매 관리를 소홀히 하면 바로 허리가 없어지며 일자 몸매로 변해버린다는 것이다. 운동선수에게 잘록한 허리를 요구하는 건 당연히 무리겠지만 그래도 일자 몸매는 좀 아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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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lie Gulbis
나탈리 걸비스 / 미국, 1983년 1월 7일

여자 골프 선수 중 섹스 심벌을 한 명 꼽으라고 하면 단연 미국의 나탈리 걸비스다. 그는 유럽 북동부 발트 해 연안에 위치한 라트비아인의 혈통을 가지고 태어났다. 2002년부터 LPGA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걸비스는 175cm의 큰 키와 섹시한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의 나이 불과 열아홉 살이었다. 2004년,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FHM>에 자신의 홈 코스이기도 한 레이크라스베이거스리조트에서 촬영한 수영복 사진이 실리기도 했다. 당시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며 남성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때 바비 인형이라 불리며 LPGA투어 대표 미녀였던 걸비스는 어느덧 서른네 살의 유부녀가 됐다. 2013년에 결혼한 그는 아이를 갖게 되면 은퇴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2007년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것이 그의 첫 우승이자 지금까지는 마지막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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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a Creamer
폴라 크리머 / 미국, 1986년 8월 5일

올해 서른한 살이 된 폴라 크리머는 ‘핑크 공주’로 유명하다. 핑크 팬더 마니아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핑크색으로 치장하는 걸 좋아한다. 크리머와 LPGA투어에서 함께 활동 중인 어떤 선수는 에디터에게 그를 가리켜 “핑크에 미친 아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어찌 보면 소녀처럼 순수하고 또 달리 보면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같지만 그의 매력은 175cm의 늘씬한 키와 아름다운 금발 그리고 웃을 때 햄버거 하나가 다 들어갈 정도의 큰 입이다. 그리고 LPGA투어에서 거둔 10승. 결혼한 이후 그의 페이스가 계속해서 하락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세계 랭킹 10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실력자임은 틀림없다. 개인적으로 크리머를 섹시한 골퍼로 분류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다수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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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ik Stenson
헨리크 스텐손 / 스웨덴 1976년 4월 5일

모델 뺨치는 외모의 스텐손은 미남이 많은 나라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스웨덴 거지는 꽃거지’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건장한 골격에 큰 키를 지닌 스웨덴 남성들은 옷도 완벽하게 입는다. 스텐손 역시 188cm의 큰 키, 작은 머리와 긴 다리로 황금 비율을 자랑한다. 길쭉한 ‘기럭지’만큼 장타자다. 스텐손은 3번우드로 300야드를 날리기 때문에 드라이버 사용률이 20%가 안 된다.
그는 주특기인 송곳 아이언 샷처럼 날카로운 눈빛을 지녔는데 이는 우리에게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블랙 컬러의 티셔츠를 가장 섹시하게 소화하는 골퍼이기도 하다. 세 아이의 아빠라고는 믿기지 않는 훌륭한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이는 아내 엠마 로프그렌의 내조 덕분이 아닐까 싶다.
그의 섹시함이 절정에 달했을 때는 바로 2009년 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 CA시리즈에서였다. 티 샷이 러프 왼쪽 진흙으로 떨어졌는데 깨끗하게 볼을 치겠다는 일념으로 그는 옷을 모두 벗고 팬티 차림으로 러프에 들어갔다. 다행히 벌타를 받지 않고 아이언 샷에 도전해 성공했고 유명세를 치렀다.
지난해 그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6월 독일에서 열린 BMW인터내셔널에서 시즌 첫 우승을, 7월에는 디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11월에는 레이스투두바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향상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4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선수들보다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그는 진정한 프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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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in Johnson
더스틴 존슨 / 미국, 1984년 6월 22일

많은 남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정말이다.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느냐고? 대부분의 여자들이 남자의 외모만 보는 건 아니다. 솔직히 더스틴 존슨의 외모는 누가 봐도 아주 매력적이진 않다. 다행히 입술 밑에서 턱까지 덥수룩한 수염을 말끔히 깎긴 했어도 암만 봐도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케 하는 구레나룻은 그다지 멋들어져 보이지만은 않으니까. 하지만 그를 PGA투어의 매력남으로 꼽은 건 지난해 골프도 잘 했고, 돈도 잘 벌었기 때문이다. 그는 2015~2016 시즌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지난해 벌어들인 소득만도 1976만4185달러다. 뭐, 일 잘하고 사랑도 잘하는(그는 모델 출신인 아내, 폴리나 그레츠키를 곁에 두었다) 남자들의 공통점은 자기 자신을 가꾸는 법을 안다는것. 그 역시 그루밍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매력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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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Scott
애덤 스콧 / 호주, 1980년 7월 16일

애덤 스콧은 호쾌한 스윙을 구사하는 재주 외에 또 다른 재주가 하나 더 있다. 심플해도 너무 심플해 자칫 볼품없어 보일 수 있는 필드 의상도 패션계에서 흔히 말하는 ‘무심한 듯 시크하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재주 말이다. 물론 그가 이런 재주를 가질 수 있는 건 받쳐주는 외모 덕분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그의 큰 키에 탄탄한 몸매, 뚜렷한 이목구비, 짙은 눈썹에 마음이 흔들리기 마련. 당장이라도 달려가 그 넓은 가슴에 안기고 싶지 않으면 다행이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샷을 앞두고 진중해 보이는 그의 깊은 눈매만으로도 당장 달려가 안기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마성의 남자인 건 부정할 수 없을 테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는 2014년 스웨덴 출신 건축가인 마리에 코이사르와 결혼한 애 딸린 유부남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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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Guthrie
루크 거스리 / 미국, 1990년 1월 31일

루크를 보고 있자니 귀티가 철철 흐르는 조던 스피스의 깨끗한 이미지가 스쳐 지나간다. 그는 반듯하게 자란 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잡티 하나 없는 깔끔한 피부와 금발의 파란 눈은 신비롭고, 웃을 때 드러나는 하얗고 정갈한 치아는 세련된 이미지를 발산한다.
1990년생인 그는 아쉽게도 이미 품절남이다. 대학교 시절 같은 골프 팀에서 사랑을 키워오던 케이틀린과 지난해 12월 웨딩마치를 올린 것. 케이틀린은 현재 그의 캐디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루크는 웹닷컴투어와 PGA투어에서 동시에 활약하고 있다. 2012년에는 웹닷컴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이듬해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그는 PGA투어에서 10개 대회에 참가해 9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며 상금 42만7442달러(약 5억200만원)을 벌어들였다. 올해는 아내의 내조로 더욱 성숙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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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Kaymer
마르틴 카이머독일, 1984년 12월 28일

독일의 터미네이터라는 의미로 ‘게르미네이터’라고 불리는 마르틴 카이머의 매력은 강인함이다. 조각 같은 외모, 짧게 잘 손질된 헤어스타일, 폴로스루 때 번개처럼 솟아오르는 팔뚝의 힘줄은 남성미를 더한다. 패션 아이콘이기도 한 그는 독일의 명품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피케 셔츠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깔끔한 실루엣에서도 왠지 모르게 섹시함이 느껴진다. 이렇게 완벽한 그에게도 한 가지 흠이 있다. 바로 결혼설에 대한 루머다. 최근 포털 사이트에 오른 그의 톱 뉴스는 ‘데이트 이슈’로 꼽을 수 있다. 마르틴 카이머를 검색하면 ‘마르틴 카이머 여자 친구’가 뜰 정도. 과거 그는 아이스하키 선수인 조 미첼레티의 딸인 앨리슨과 결혼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앨리슨과의 관계는 2년 만에 끝을 맺었고 루머는 2013년 9월 앨리슨이 아이스하키 선수인 마이크 모다노와 결혼하면서 정리됐다. 최근에는 축구선수 폴 샘프슨의 전처인 커스티 갤러처(Kirsty Gallacher)와 뜨거운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는 외모뿐 아니라 축구선수였던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아 탁월한 운동신경을 자랑한다. 2005년 프로로 전향한 카이머는 2010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타이거 우즈가 부진하던 2011년 2월 28일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그해에 스윙을 교정하면서 잠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2014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US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며 부활을 알렸다. 올 시즌은 그의 여자 친구 이야기나 결혼 소식보다 우승 소식이 더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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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ren Clarke
대런 클라크 / 북아일랜드, 1968년 8월 14일

할리우드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섹시한 중년 배우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단연 조지 클루니다. <피플>지의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두 번이나 선정될 정도니까 더 이상의 부가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서론을 굉장히 길게 써 붙인 이유는 유럽 캡틴(라이더컵 유럽 팀 단장을 맡았다)인 북아일랜드 출신의 대런 클라크를 보면 조지 클루니의 얼굴이 오버랩되기 때문이다. 분명 에디터만 이런 생각을 한 건 아닐 터. 행여 에디터의 이런 의견에 동의할 수 없는 이들이 있다면 말끔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그의 사진을 확인해보라고 말하겠다. 4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이 꽃중년이 발산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오라, 여유 넘치는 모습에 시선을 뗄 수 없을 테니. 참고로 그에게 붙은 수식어는 ‘필드의 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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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 Kim
김민휘 / 한국, 1992년 2월 22일

김민휘는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동양인 중에서 가장 뛰어난 비주얼을 소유한 선수다. 182cm의 신장에 떡 벌어진 역삼각형의 몸매는 ‘타이거 우즈’와 매우 흡사해 보인다. 넓은 어깨를 충분히 회전하는 백스윙 순간에 그의 남성미는 절정을 이룬다. 깔끔하고 앳된 외모의 이면에 나지막한 저음의 목소리는 반전 매력이다. 신뢰감이 묻어나는 정직한 말투는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김민휘를 굳이 3음절로 표현한다면 ‘뇌섹남’이라 말해주고 싶다. 독학으로 골프를 배웠고
스스로 몸을 만들었으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은 타고났지만 여기에 그의 총명함과 노력이 더해져 PGA투어의 높은 철벽을 뚫을 수 있었다. 웬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당차고 성숙한 멘탈을 지닌 김민휘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놓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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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dan Spieth
조던 스피스 / 미국, 1993년 7월 27일

훤칠한 키에 매끈한 몸매를 지닌 세계 랭킹 5위의 조던 스피스는 남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 극복하기 힘든(?) 핸디캡이 있다. 다름 아닌 머리숱. 대머리 남자는 나이도 더 들어 보이고 이목구비의 매력도 반감된다. 대머리가 된 애덤 스콧이나 마르틴 카이머를 한번 상상해보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남 골퍼, 매력남에 그의 이름을 올린 이유는 대머리 미남 골퍼를 뽑는 앙케트를 진행했을 때 단연 1위에 오를 만큼 미남에 부합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깨끗하고 뽀얀 피부는 그의 트레이트마크로 꼽힐 만하다. 185cm의 큰 키에 슬림한 몸매와 오뚝하고 날렵한 콧대, 깊고 그윽해 보이는 눈, 환한 미소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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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Horschel
빌리 호셸 / 미국, 1986년 12월 7일

마이클 패스벤더를 닮은 빌리 호셸은 고전적인 느낌의 조각 같은 외모를 지녔다. 선해 보이는 눈매, 온화한 미소가 매력이며 신뢰가 간다. 호셸은 엄격한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젠틀맨다운 매너가 몸에 배어 있다. 날씬한 힙, 구릿빛 피부의 근육질 몸매는 그냥 다져진 게 아니다. 호셸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에 매진하는 등 스윙을 위한 몸 관리에 철저하다. 또 100cm 이상의 박스에 뛰어오르는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괴물 같은 점프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망가지고 웃기기 위한 사진도 SNS에 자주 업데이트되는데, 그는 꽤 소년 감성의 소유자라 생각된다. 호셸이 PGA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낸 시기는 2013년 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두면서부터다. 이듬해 2014년엔 BMW챔피언십과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렇게 실력부터 외모까지 갖춘 그가 소문난 애처가라니 더 완벽해 보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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