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해시태그] #버바 왓슨 우승#브라이스 가넷 우승#최경주 부활
해시태그로 정리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와 2017-2018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버바 왓슨 우승 #브라이스 가넷 우승 #최경주 부활
#버바 왓슨 우승
왓슨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1000만 달러) 결승전에서 케빈 키스너(미국)를 7&6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11조 1위로 16강에 오른 왓슨은 브라이언 하만(미국)과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상승세를 탄 왓슨은 2016-2017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 토마스와의 4강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왓슨은 4강전에서 토마스를 3&2로 제압했고 결승에 진출했다.
왓슨은 결승전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장타를 앞세워 코스를 공략한 왓슨은 경기 초반부터 키스너를 압도했고 13번 홀에서 7&6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왓슨은 이번 우승으로 2017-2018 시즌 2승째를 올렸고 페덱스컵 포인트 550점을 추가하며 페덱스컵 랭킹 4위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또 우승 상금으로는 170만 달러를 받았고 세계랭킹 역시 21위로 상승했다.
#브라이스 가넷 우승
브라이스 가넷(미국)은 26일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270타)로 챔피언에 올랐다.
대회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가넷은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PGA투어 생애 첫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2012년 PGA투어에 첫 경기를 치른 뒤 88번째 대회에서 거둔 감격의 첫 우승이다.
가넷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으로 54만 달러를 받았고 페덱스컵 포인트 300점을 추가하며 페덱스컵 랭킹 35위로 도약했다. 가넷의 세계랭킹도 껑충 뛰어올랐다. 가넷은 남자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 1.2580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214위에서 89계단 상승한 1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 부활
‘맏형’ 최경주(48, SK텔레콤)가 PGA투어에서 2년 1개월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277타)로 해리스 잉글리쉬, 한승수(이상 미국)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대회 셋째 날까지 공동 28위에 머물렀던 최경주는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마지막 날 플레이에 힘입어 23계단 순위가 상승했고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 톱10에 들며 2016년 2월 노던 트러스트 오픈을 마지막으로 끊겼던 톱10 진입을 2년 1개월 만에 기록하게 됐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최경주는 30일 개막하는 휴스턴오픈에 출전해 시즌 첫 우승과 마스터스 출전권 사냥에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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