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골퍼가 그린 주변에서의 벙커 샷보다 그린에서 30m 이상 떨어져 있는 중거리 벙커 샷을 더 어려워한다.
그린사이드 벙커처럼 모래를 쳐야 하는지 아니면 볼만 깔끔하게 걷어내야 하는지 정확한 방법을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프로 골퍼 방다솔은 중거리 벙커 샷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첫 번째, 52도 로프트를 가진 웨지를 사용하라고 권한다. 로프트 각이 어느 정도 있어야 거리를 낼 수 있으므로 56도보다는 52도 웨지를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 어드레스 때 상체를 세운다. 상체가 지면을 향해 많이 기울어져 있으면 모래를 가격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체를 세워 볼만 가볍게 걷어낼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준다.
세 번째, 백스윙을 길게 해준다. 백스윙을 길게 하면 완만한 스윙 아크를 만들어 볼만 치기 수월하다. 백스윙에 따라 다운스윙도 가팔라지므로 백스윙의 시작인 테이크백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50m 중거리 벙커 샷 방법!
골프다이제스트 ‘스윙을 찾아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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