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이 국내 미드아마추어 골프 선수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볼빅코리아아마추어최강전을 개최한다.
볼빅은 7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과 향후 3년간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모두 4회(예선 3회, 결선 1회)에 걸쳐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볼빅코리아아마추어최강전은 KMAGF에 등록된 아마추어 선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세 차례 예선을 거친 뒤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결선을 치러 순위가 결정된다.
이 대회는 KMAGF가 주관하는 일반 기업 후원 대회 중 미드아마추어의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400점이 주어진다. KMAGF는 연간 6개(2018년 기준)의 대회 개최를 통해 상위 성적 1~50위까지 포인트를 부여하고 그 포인트의 합산을 통해 매년 ‘국내 미드아마추어 랭킹 톱10’을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볼빅 골프공이 대회 공인구로 사용되며 우승자에게는 프리미엄 골프용품을 비롯한 풍성한 경품이 수여된다.
KMAGF와 함께 아마추어 대회 활성화와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 힘써온 볼빅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 아마추어 대회의 명성을 이어가는 한편 아마추어 골프 후원을 통해 진정한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진정한 국내 골프 산업의 발전은 수많은 아마추어 골퍼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볼빅은 그동안 이런 원칙에 따라 지난 8년간 후원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