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바람이 코끝을 빨갛게 만들고 볼을 때릴 때마다 손끝이 저리는 건 아무리 골프를 좋아하는 골퍼라도 고역이 아닐 수 없다. 당연히 따뜻한 나라에서 하루에 두 번씩 이른바 ‘황제 골프’를 즐기는 상상을 하면 온몸이 짜릿하다. 문제는 자금과 시간 그리고 배우자의 잔소리. 만약 이것만 극복할 수 있다면 당장 짐을 싸서 떠나자.
글_샘 와인먼 & 앨릭스 마이어스 / 일러스트_라미 니에미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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