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만 다듬기
아마추어 골퍼는 피치 샷을 할 때 너무 가파른 각도로 잔디를 내리친다. 볼을 정확히 맞혀서 적절한 높이로 날려 보내기가 힘들다.
웨지는 완만한 내리막 각도로 볼에 접근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그렇기 때문에 잔디를 미끄러지듯 통과한다.
일관성을 구축하려면 웨지가 임팩트 구간을 통과할 때 잔디를 고르게 잘라 내는 데 초점을 맞춰 보자.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클리퍼라는 기구를 생각하면 이미지를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릎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고 허벅지 근육을 이용해 몸을 타깃 방향으로 회전한다면 완만한 각도로 임팩트 구간을 통과할 수 있다.
연못에서 피치 샷을 한다면
스코어 개선의 관건은 피치 샷의 실력 향상에 달려 있다.
이 어프로치 샷의 비거리와 구름 거리를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스윙과 스루스윙의 길이를 늘이고 마치 물속에서 스윙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야 한다.
동작이 너무 강하거나 약해지는 걸 피할 수 있다. 양쪽 모두 그린 바로 앞 라이에서 볼을 컵에 가까이 보내는 데 방해가 된다.
이렇게 유연한 스윙을 하면 볼이 그린까지 날아가서 정확하게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글_존 코스티스, 마이클 딕슨
정리_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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