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의 가방 속을 엿봤다.
① 어드레스 정렬이 올바르게 됐는지 확인할 때 이용하는 얼라인먼트 스틱 그리고 스터드 장식이 멋스러운 얼라인먼트 스틱 커버.
② 대회 전 그리고 연습 볼을 치기 전, 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데 이용하는 밴드. 부상을 막을 수 있고 어깨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③ 이 연습 도구를 오른발 아래 놓고 체중 이동 연습을 한다. 체중 이동이 올바르게 되어야 정확한 임팩트와 함께 비거리도 늘어난다.
④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으로 디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디오픈이 열린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장에서 이 클럽 페이스 세척 도구를 구입했다. 이 도구를 이용해 페이스에 오염이 발생했을 때 수시로 깨끗하게 닦아 낸다.
⑤ 8번 아이언을 들고 가장 많은 시간 연습을 해서 이 클럽을 들었을 때 제일 편안하고 익숙하다. 이 아이언으로 145~150m를 보낸다.
⑥ 두 개의 구슬 사이로 공이 통과하려면 임팩트 때 정확하게 맞혀야 하기 때문에 임팩트 구간 및 클럽 페이스 정렬을 연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⑦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쇼트 게임을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디봇을 수리할 일이 많았다. 그때부터 디봇 수리기에 관심이 생겼다. 수십 개의 디봇 수리기를 모았다.
⑧ 선물로 받은 스카티 카메론 로고가 새겨진 볼 마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