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에 있는 롯데호텔서울에서 14일, 박성현의 메인 후원 조인식이 열렸다.
이날 조인식에는 사이러스 셰라팟(Cyrus Sherafat) 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 부사장과 박성현 그리고 국내 여러 언론사와 팬 50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2년간(2019~2020년) 메인 후원 계약(연간 약 30억 원 추정)을 맺은 박성현은 블룸베리리조트앤호텔 계열사인 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의 로고를 달게 됐다.
솔레어는 세계적인 골퍼 박성현을 후원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이러스 셰라팟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골퍼를 후원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 직원 모두 박성현의 팬인 만큼 이제는 한 식구라는 생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그동안 전 세계 투어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도움이 필요했다. 다국적 기업과 후원 계약을 맺게 되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다. 올해는 메이저 대회 포함 시즌 5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감과 함께 목표를 밝혔다.
박성현은 3월 첫 주에 열리는 필리핀여자프로골프투어 더컨트리클럽레이디스챔피언십(필리핀 산타로사)에도 출전해 필리핀 미디어와 팬들 앞에 얼굴을 보일 예정이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