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케이시는 올해 자신의 손맛에 맞는 클럽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용품 자유 계약 방식을 택했다. 올 초 케이시는 혼마와 계약설이 돌기도 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케이시는 25일(한국 시간) 열린 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뒀다. 케이시는 후반홀에서 깔끔한 쇼트 게임 능력을 앞세워 결정적인 순간에 타수를 줄였다.
11번홀(파5)의 벙커샷과 14번홀(파5)의 심한 사이드힐 라이에서 칩샷을 홀에 가까이 붙이며 버디를 기록,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또 16번홀(파4) 그린 사이드 러프샷에서 그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60도 웨지를 선택한 뒤 완벽한 플롭샷을 선보였다.
폴 케이시의 백 속에는?
▶ 볼 :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 드라이버 : 테일러메이드 M4 (미쓰비시 레이온사의 디아나마 화이트 D+ 70, 10.5도)
▶ 3번 우드 : 테일러메이드 M1 2017(15도)
▶ 아이언 : 3번 아이언(미즈노 JPX 919) 4번 아이언(미즈노 MP 25), 5번 아이언 & 피칭 웨지(미즈노 MP 5)
▶ 웨지 :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52, 56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프로토타입(60도)
▶ 퍼터 : 스코티 카메론 by 타이틀리스트 350 SSS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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