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이형준이 골프백 속에는 어떤 장비들이 들어있을까.
지난달 21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샷 대결이 펼쳐진 '2019 팀 타이틀리스트 챌린지' 대회장에서 이형준의 골프백을 들여다봤다.
선수는 골프백에 많은 것을 넣고 다닐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형준은 필요한 장비만으로 최소화한다. 그중 이형준이 먼저 소개한 장비는 장갑이다. 최상의 그립감을 유지하기 위해 두세 개 가지고 다니면서 때맞춰 교체한다. 다음은 바람막이. 날씨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골프백에 넣어둔다.
이형준이 가장 애착을 갖는 제품은 스코어카드 커버다. 지난해 처음 출전한 국내 유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기념품으로 그의 이름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다음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Pro V1x다. 특별히 올해 처음 출시된 하이옵틱 옐로 컬러를 선택했다.
마지막은 이형준의 퍼팅 실력을 향상해준 연습도구. 대회를 앞두고 연습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할 때 훌륭한 선생님이 돼 준다고 한다.
이형준 사용 클럽
볼
타이틀리스트 Pro V1x 하이 옵틱 옐로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S2 10.5도 미쓰비시 케미칼 W60 X
우드
타이틀리스트 TS2 16.5도 미쓰비시 케미칼 W70 X
하이브리드
타이틀리스트 818 H1 19도, 21도 미쓰비시 디아마나 덤프83 X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718 T-MB 4번, 718 MB 5번~9번 트루템퍼 다이나믹골드 투어이슈 S300
웨지
타이틀리스트 SM7 46도 10바운스 F그라인드 트루템퍼 다이나믹골드 투어이슈 S300
타이틀리스트 SM7 52도 08바운스 F그라인드 트루템퍼 다이나믹골드 투어이슈 S300
타이틀리스트 SM7 58도 08바운스 M그라인드 트루템퍼 다이나믹골드 투어이슈 S300
퍼터
스카티 카메론 투어 모델
[왕시호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wang@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