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 지은희는 1라운드에 8언더파 64타 맹타를 휘두르며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파4 10번 홀에서 출발한 지은희는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그리고 파5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파4 18번 홀에서 보기로 한 타 잃었지만 후반 첫 번째 홀 파5 1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만회했다. 그리고 2번, 5번, 7번, 8번 홀에서 버디로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2라운드에 7타를 줄인 지은희는 15언더파 129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7언더파 65타 3위였던 최혜진은 2라운드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7위로 내려갔다. 그리고 9언더파 63타로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넬리 코르다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2위로 지은희를 추격하고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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