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2006년 던롭피닉스토너먼트 이후 13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PGA 투어 정규대회인 'ZOZO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외곽의 아르코디아골프나라시노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9백75달러이며,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페덱스 포인트가 주어진다.
 
우즈는 일본에서 2004년과 2005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골프에도 참가했다. 타이거 우즈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마지막 시합은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이었다.
 
타이거 우즈는 “10월에 열리는 ZOZO 챔피언십의 첫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기억이 있는 일본에 다시 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재미있는 10월이 될 듯 하다”고 말했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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