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바이런넬슨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AT&T 바이런넬슨에 출전한다. 대회 우승자를 예상하는 PGA투어 파워랭킹 15위에서 임성재가 6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끈다. 지난해 신인 에런 와이즈(미국)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뒀으며 2년 연속 신인 우승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임성재는 2018년 PGA투어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하며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올 시즌 21개 대회에 참가해 톱10에 5번이나 이름을 올렸고 페덱스컵 랭킹 23위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이기도 하다.
파워랭킹 1위에는 마크 리시먼, 브룩스 켑카와 키스 미첼이 각각 2위와 3위를, 에런 와이즈가 7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33), 강성훈(32), 김민휘(27), 이경훈(28) 등이 출전한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