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이 J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이민영(27)은 19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 6,29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우승상금 2160만 엔, 한화 약 2억3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신지애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민영은 지난해 3월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약 1년 2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민영은 2017년 일본 투어에 데뷔해 그해 2승을 거뒀고, 지난해 1승과 올해 1승을 더해 J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신지애(2승), 이지희(1승), 이민영(1승) 등 올해 11개 대회에서 4승을 합작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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