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통산 3승을 거둔 케빈 나가 세계랭킹 31위로 도약했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케빈 나(36 미국)는 전주보다 21계단 상승한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인 케빈 나는 이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케빈 나의 PGA 통산 3승째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그 뒤를 더스틴 존슨(미국)이 바짝 쫓고 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4위를 지켰으며, 타이거 우즈(미국)와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자리를 맞바꿔 5, 6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가 가장 높은 순위인 55위에 자리했고 안병훈이 59위, 강성훈이 60위로 뒤를 이었다. 루키 임성재는 69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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