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와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출전권이 걸린 선발전이 오는 6월 개최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19’와 출전권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한화클래식-에비앙챔피언십 아시아 챌린지 2019’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춘천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최종 우승자는 두 대회의 출전 자격을 부여받으며, 부상으로는 에비앙 챔피언십 참가를 위한 왕복 항공권과 숙박, 식사 등 체류비 지원이 주어진다.
한화 클래식 주최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김희철 대표이사는 “KLPGA, LPGA를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 간의 제휴를 통해 보다 유망한 선수들의 발굴 계기를 마련하고, 한화 클래식이 앞으로도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해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에비앙 아시아 챌린지 위원장인 모진 다논그룹 수석고문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에비앙 아시아 챌린지가 한화 클래식과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함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LPGA와 KLPGA의 메이저 대회를 동시에 출전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본 대회는 한국의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만 14세 이상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경기 방식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우승자는 양 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어 어느 해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전망된다.
국내에서 LPGA와 KLPGA 대회 출전권이 동시에 걸린 대회가 치러지는 건 ‘한화클래식 에비앙 챔피언십 아시아 챌린지 2019’가 처음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사흘간 할 수 있다. 프로 100명, 아마추어 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참가신청 및 대회요강 등 안내는 ㈜크라우닝 홈페이지(www.crowning.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크라우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