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과 김찬이 올해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상현(36)은 2일 일본 이바라키현 호코타시 더 로열 골프클럽(파72, 8,016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 한화 약 10억9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재미동포 김찬은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2위(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상현과 김찬은 이 대회 상위 4명에게 주는 올해 브리티시 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브리티시 오픈은 오는 7월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찬은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오는 20일 개막하는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의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 상위 2명에게도 올해 브리티시 오픈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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