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이틀 앞둔 11일 김지현(28, 한화큐셀)이 프로암에 참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의 김지현은 지난 2017년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이다. 2010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8년 차에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고, 그해 'S-OIL 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 제패까지 3승을 기록했다.

2018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올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은 올해 대상 포인트 9위, 상금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골프협회(USGA) 내셔널 타이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톱 10에 드는 성과도 냈다.

올해 그린 적중률 9위(77.5720%), 페어웨이 안착률 26위(83.5714%) 등 정확한 샷을 자랑하는 김지현의 티샷을 골프다이제스트TV를 통해 만나보자.

한편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주미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