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우들랜드가 메이저 대회 'US 오픈' 3라운드도 선두를 지켰다. 대기록에 도전하는 켑카는 우들랜드와 4타 차를 기록 중이다.
개리 우들랜드(35, 미국)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골프협회(USGA) 'US 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약 148억1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우들랜드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키며 PGA 투어 통산 4승째이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바라본다.
이날 3타를 줄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1타 차다. 로즈는 6년 만에 US 오픈 제패를 노린다.
114년 만에 US 오픈 3연패에 도전하는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선두 우들랜드에 4타 뒤진 공동 3위(7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커트라인을 통과한 안병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타를 줄이고 공동 14위(3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븐파 213타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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