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프 피트니스 교육기관인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를 대상으로 ‘TPI 라운지 테스트데이’를 개최한다.
TPI 라운지 테스트데이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TPI 라운지’에서 열린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테스트에는 다양한 분석이 이뤄진다. 스윙분석 전문 3D장비인 K-VEST를 이용해 스윙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후 각 신체에 맞는 동작으로 자세를 교정해준다. 그리고 연습도구인 보디트랙(Boditrak)으로 스윙 시 골퍼가 하체를 제대로 사용하는 지 파악해 정확한 체중이동을 돕고 바닥의 힘을 사용해 거리를 내는 방법을 조언해준다.
그 외에 TPI레벨1 검사, Y밸런스, FMS(Functional Movement Screen), TPI메디컬2 검사를 실시하고 TPI파워를 테스트한다. 분석결과는 투어기간 라운지 서비스에 적용해 개인 맞춤서비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훈 TPI 한국지사장은 “선수들이 경기 전과 후에 TPI 라운지에서 스트레칭과 회복훈련을 받으며 향상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TPI 라운지 테스트데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선수들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TPI는 지난해 KPGA와 공식 협약을 맺어 코리안투어와 2부투어 격인 챌린지 투어에서 TPI 라운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 대회마다 골프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