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약 74억8000만 원)에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한 매튜 울프(20, 미국)의 세계랭킹이 1,524계단이나 상승했다.
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울프는 전주 1,659위에서 1,524계단이나 상승한 135위에 올랐다.
프로로 전향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만 20세의 매튜는 이날 끝난 PGA 투어 3M 오픈에서 마지막 홀 8m 이글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브룩스 켑카(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변함없이 1~6위를 유지했고, 3M 오픈에서 준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6위로 상승했다.
3M 오픈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한 임성재는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두 계단이 올라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이 54위로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고 김시우가 64위, 강성훈이 67위로 뒤를 이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