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7번째 톱 10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임성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 7,25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약 70억8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치는데 그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3라운드까지 공동 14위에 올라 시즌 7번째 톱 10 진입을 바라봤지만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6위로 내려앉았다.
딜린 프리텔리(남아공)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웹닷컴 투어를 거쳐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프리텔리는 통산 첫 우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193만5000 달러(22억8000만 원)를 벌어들였고 시드 걱정에서도 벗어났다.
배상문은 9언더파 공동 47위, 김민휘는 5언더파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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